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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버디] IT뱅크 장진형 1라운드 파이널 우승, 그랜드 파이널 진출

IT뱅크 '에이스' 장진형이 11일 용산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버디버디 10차 카트라이더 리그 1라운드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해 그랜드 파이널에 가장 먼저 입상했다.

장진형은 70포인트 선점제로 치러진 1라운드 파이널에서 13세트만에 72포인트를 차지해 70포인트를 차지하며 선전한 '제2의 문호준' 유영혁을 간신히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장진형은 초반엔 문호준과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1세트 포레스트 아찔한 다운힐에서 문호준에게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이어서 벌어진 광산 아슬아슬 궤도전차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내며 가장 먼저 결승선에 골인해 균형을 이뤘다.

그러나 이후 장진형은 3세트에서 6위로 골인해 1포인트를 따내는데 그쳤고, 5세트에서 7위로 골인해 0점을 얻었다.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선두 자리도 놓치며 불안한 레이싱을 펼친 것.

장진형이 우승할 수 있는 원동력은 막판에 힘을 몰아부치며 12세트, 13세트에서 내리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장진형은 12세트 해적 숨겨진 보물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13세트 동화 이상한 나라의 문에서도 연속 1위를 차지해 승부를 단숨에 결정지었다.

이때 13세트에서 재경기가 발생했다. 장진형은 자신보다 앞서 달리던 박지윤이 고의로 길을 막아 레이싱을 방해했다고 지적했고 리플레이 판독 후 이의가 받아져 재경기가 결정됐다.

한편 그동안' 제2의 문호준'으로만 알려졌던 또다른 소년레이서 유영혁이 레이싱 내내 선두권을 유지하며 장진형에 이어 그랜드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어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버디버디 카트라이더 리그 1라운드 파이널
순위=성명=획득 포인트=비고
1위=장진형=72=그랜드 파이널 진출
2위=유영혁=70=그랜드 파이널 진출
3위=문호준=52
4위=김진희=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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