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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SK텔레콤 김택용, 배터리 센스로 송병구 맹공 방어!

◆인크루트 스타리그 8강 2주차
▶송병구 1대1 김택용
2세트 송병구(프, 3시) <메두사> 승 김택용(프, 7시)

“끝장 보자!”

SK텔레콤 김택용이 삼성전자 송병구의 올인 러시를 절묘하게 막아내며 승부를 최종전으로 이끌었다.

지난 10월3일 왕의 귀환 맵에서 송병구에게 패한 김택용은 2게이트를 올린 이후 로보틱스를 건설했다. 옵저버를 생산해 송병구의 체제를 확인한 뒤 리버를 뽑으면서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심산이었다.

승부수를 띄운 것은 송병구. 송병구는 3개의 게이트웨이에서 병력을 뽑으면서 리버를 생산, 올인 러시를 선택했다. 앞마당을 가져간 김택용의 허를 찌르겠다는 뜻이었다.

옵저버로 송병구의 체제를 확인한 김택용은 앞마당에 실드 배터리를 건설했다. 셔틀이 없는 상황에서 리버가 공격을 당하더라도 배터리를 통해 실드를 채우면서 싸움을 펼치겠다는 의도였다. 김택용은 송병구의 지상군이 훨씬 많은 상태였지만 리버의 스캐럽이 정확하게 터지고 학익진을 구성한 상태에서 싸우면서 대승을 거뒀다.

김택용은 섣불리 공격하지 않고 게이트웨이 숫자를 늘린 뒤 병력 생산에 집중했다. 송병구가 앞마당 확장을 포기하고 드라군과 리버로 재차 러시를 감행했을 때에는 김택용이 드라군 수에서 5기 가량 앞서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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