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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SK텔레콤 도재욱, 전상욱의 바카닉 무너뜨리며 2연속 4강!

◆인크루트 스타리그 8강 2주차
▶도재욱 2대0 전상욱
2세트 도재욱(프, 11시) 승 <플라즈마> 전상욱(테, 7시)

‘도재욱을 누가 막으랴!’

SK텔레콤 ‘괴수’ 도재욱이 팀 동료 전상욱을 제압하고 2회 연속 스타리그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도재욱은 10일 충남 천안시 단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인크루트 스타리그 8강 2주차 경기에서 전상욱의 깜짝 ‘바카닉’ 전략을 상대로 생산력과 절묘한 리버 컨트롤을 앞세워 압승을 거뒀다.

도재욱은 전상욱의 개스 기지에 어시밀레이터를 건설하며 더블 넥서스를 가져갔다. 그러나 전상욱의 트리플 커맨드를 뒤늦게 알아채면서 배짱 싸움에서 한 발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준비했던 리버 드롭도 전상욱의 안정적인 방어에 의해 별 소득을 얻지 못하면서 패색이 짙었다.

도재욱은 전상욱의 전략도 알아내지 못했다. 전상욱은 앞마당 지역에 배럭을 6개나 건설하면서 바이오닉과 메카닉이 조합을 이뤄냈고 타이밍 러시를 시도했다. 옵저버를 생산, 전상욱의 진출로에 배치한 도재욱은 전상욱이 머린과 메딕, 탱크로 이뤄진 병력으로 나온다는 것을 확인하고 부랴부랴 전투를 시도했다. 전투는 성공적이었다. 리버의 스캐럽을 탱크 한 가운데 적중시킨 도재욱은 질럿과 드라군으로 포위 공격하면서 숨통을 트였다.

이후 리버를 추가 생산해 전상욱의 진격을 또 다시 막아낸 도재욱은,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까지 작렬시키면서 전상욱의 병력을 모두 잡아내고 항복까지 받아냈다.

도재욱은 EVER 스타리그 2008에 이어 2회 연속 4강에 진출하며 또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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