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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CJ 김준영, 1년3개월만에 스타리그 4강 복귀!

◆인크루트 스타리그 8강 2주차
▶김준영 2대1 이영호
2세트 김준영(저, 7시) <추풍령> 승 이영호(테, 1시)
3세트 김준영(저, 11시) 승 <플라즈마> 이영호(테, 7시)

“4강 티켓 오랜만이야!”

CJ ‘대인배’ 김준영이 2007년 다음 스타리그 우승 이후 1년 3개월만에 스타리그 4강 고지를 다시 밟았다.

김준영은 10일 충남 천안시 단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인크루트 스타리그 8강 2주차에서 난적 이영호를 2대1로 제압하고 4강 티켓을 손에 거머쥐었다. 김준영의 4강 진출은 2008년 CJ 엔투스 이적 이후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이다.

1대1로 동점을 이룬 상황에서 3세트 플라즈마에 임한 김준영은 이영호의 전진 배럭 전략에 휘둘리면서 12시 개스 확장 기지에 건설한 해처리가 파괴됐다. 테란에게 확장 기지도 쉽게 내줬고 메카닉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시간도 주고 말았다.

김준영은 럴커와 저글링의 연합 공격에 혼신의 힘을 다했다. 럴커 3기로 에그 블록을 모두 깨버린 김준영은 이후 저글링으로 마인 밭을 돌파하며 승부를 걸었다. 이후 한 번 더 저글링과 럴커를 모아 밀어 붙인 김준영은 이영호의 허점을 파고들었고 항복을 받아냈다.

승기를 잡았던 이영호는 방심했다는 듯 자책하는 모습을 화면에 비추며 두 시즌만에 4강 복귀에 실패하고 말았다.

남윤성 기자 the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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