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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대우는 어떻게 되나?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대우는 어떻게 되나?
실용항공사인 진에어가 8게임단을 후원하면서 기존의 코칭스태프에서도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실용항공사인 진에어(대표 마원)과 프로게임단 네이밍 라이트(명명권) 후원식을 체결했다. e스포츠 게임단이 네이밍 라이트 후원을 이끌어낸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진에어가 8게임단을 후원하면서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e스포츠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후원 계약이 체결되면서 2년 동안 8게임단을 이끈 한상용 수석 코치가 정식 감독으로 승격된다. 지난 2010년 조정웅 감독에 이어 화승 오즈를 이끌었던 한 수석 코치는 3년 만에 다시 감독 타이틀을 달게 된다. 한 수석 코치가 감독으로 승급된다면 차지훈 코치가 수석 코치 자리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온게임넷 스파키즈와 SK텔레콤 T1을 거친 차 코치는 2년 동안 8게임단에서 한 수석코치를 보좌했다. 기존의 김정환 코치는 전략 코치로 계속 활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칭스태프와 함께 선수단도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스타2와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LOL) HDG와 ESG의 후원도 결정한 진에어는 성적 여부에 따라 게임단에 대한 투자를 늘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선수단에 대한 지원 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협회가 위탁 운영하면서 8게임단 선수들의 연봉은 다른 팀에 비해 그다지 높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게임단들이 매년 내는 협회비에서 8게임단의 운영비가 나왔기 때문에 높은 연봉을 줄 수 없었던 것. 그러나 진에어가 공식 후원을 결정하면서 8게임단 선수들은 예전보다 더 나은 조건으로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기존보다 더 좋은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기에 선수들에게는 동기부여가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e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8게임단의 진에어 후원은 선수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8게임단 선수들의 달라진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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