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게임단은 28일 발표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 6월 로스터에서 장윤철을 말소시켰다. 장윤철이 말소된 이유는 프로게이머 은퇴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시절 정상급 프로토스 선수로 주목받았던 장윤철은 지난 시즌 팀이 프로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로 치러진 경기에서는 6전 전패를 당했다. 이번 시즌에는 프로토스에서 테란으로 종족 변경을 했지만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CJ 게임단 관계자는 "(장)윤철이가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 대한 한계를 느꼈다고 했다. 게이머 생활을 그만두고 다른 진로를 찾아보겠다고 말했다"며 "우리도 만류했지만 선수의 의지를 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