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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베이] 박준오 "구성훈 선배와의 매치라 기대된다"

[아이템베이] 박준오 "구성훈 선배와의 매치라 기대된다"
화승 오즈 출신의 저그 박준오와 테란 구성훈간의 내전이 결승전에서 성사됐다. 오는 6월1일 서울 광운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아이템베이 소닉 스타리그의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박준오와 구성훈의 대결은 화승 오즈의 주전 선수들간의 대결이기도 하고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포스를 뿜어냈던 선수들의 대결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준오는 최호선과의 4강전에서 상대의 허를 파고 드는 예리한 플레이와 즉흥적인 대응 능력에서 발군의 기량을 펼치면서 구성훈과의 결승전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Q 2회 연속 결승 진출을 달성했다.
A 이번 리그에 잘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2연속 결승까지 갈 줄 몰랐다. 결승 진출에 얽매이지 않고 매 경기 최선을 다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

Q 테란전 운영이 완벽했다. 어떻게 준비했나.
A 즉흥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매 세트마다 운이 좋아서 이길 수 있던 것 같다.

Q 1세트에서 뮤탈리스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최호선의 발을 묶었다.
A 첫 세트는 운영가면 힘들 것이라는 생각에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다행히 내 전략이 더 좋아서 쉽게 이길 수 있었다.

Q 3세트 경기력은 역대 최강의 포스였다.
A 3세트는 정신이 없었다. 불리하다는 생각에 잔실수를 많이해서 힘들었지만 최선을 다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

Q 혹시 최호선과 잘 아는 사이인가. 최호선의 플레이 스타일을 알고 있는 듯하다.
A 프로게이머 때는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니었지만 최근 들어서 급격히 친해지고 있다. 기본적인 스타일은 알고 있었다. SK텔레콤 출신테란답게 까다롭고 다양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라 생각한다. 쉽지 않은 경기를 예상했는데 운이 좋았다. 내가 허를 찌르는 플레이를 많이 하면서 상대적으로 잘 아는 것처럼 보였다.

Q 결승전이 오는 6월1일 광운대학교에서 열린다. 박준오의 경기력을 보기 위해 오시라는 의미에서 멘트를 한 마디 한다면.
A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기분 좋은 대회라고 생각한다.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 우리만 발전하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팬들께서 더 큰 성원을 보내주신다면 더욱 더 재미있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Q 화승 오즈 출신의 구성훈과 맞대결을 펼친다.
A 재미있을 것 같다. 기대되는 매치가 성사되어 나 역시 설렌다. 2연속 우승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겠다.

Q 화승 시절 둘이 대결하면 누가 더 많이 이겼나.
A 절반 정도의 승률을 보였던 것으로 기ㅏ억된다.

Q 혹시 올드 화승 멤버들을 부를 예정인가.
A 시간이 허락된다면 화승에서 함께 있던 선후배들의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열심히 준비해서 2연속 우승하겠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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