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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계의 전설들이 돌아왔다

철권계의 전설들이 돌아왔다
◇(왼쪽부터)최선휘, 배재민, 김현진철권계의 전설로 불리는 선수들이 테켄 스트라이크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나이스게임TV는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철권 리그의 부활과 함께 테켄 스트라이크 개막 소식을 알렸다. 지난 19일부터 전국 예선에 돌입한 테켄 스트라이크에는 그동안 철권 대회에서 맹활약했던 선수들이 참가해 눈길을 끈다.예선 참가자 명단 중 '선칩' 최선휘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국내 최초로 '테켄갓' 칭호를 획득하며 정상에 군림했던 최선휘는 지난해 3월 리그오브레전드팀인 MVP 블루에 입단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지만 특별한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올해 초 MVP 블루를 떠난 뒤 1년만에 레버를 잡은 최선휘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자타가 공인하는 강자 '무릎' 배재민도 이름을 올렸다. 테켄 크래시, WCG 등 다양한 대회의 우승 경력을 갖고 있는 배재민은 가장 최근 열린 철권 대회인 테켄 버스터즈에서도 정상에 선 바 있고 e스타즈 서울 2012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배재민은 자신의 친형인 '엘파란' 배재평과 나란히 대구 예선에 출전, 본전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그동안 뚜렷히 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없는 배재평은 대구 지역 예선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않고 전승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본선에서 배재민, 배재평 친형제간의 대결은 가장 흥미진진한 매치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또 나진e엠파이어 'JDCR' 김현진도 테켄 스트라이크에 참전한다. 최근 세계 대회에 활발히 출전해 우승을 휩쓰는 등 언제나 출중한 기량을 유지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로 꼽히는 김현진은 지난 2월 열린 2012 e스포츠 대상에서 철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과거 나진e엠파이어 소속이었던 선수들도 대부분 참가 신청을 마쳤다. '미스티' 민정현, '세인트' 최진우, '지삼문에이스' 김광현, '데자뷰' 안성국이 이름을 올렸다. 또 테켄 버스터즈 우승팀 레저렉션 멤버였던 '홀맨' 김정우, '하오' 이진우와 준우승팀 진폭하켄베린의 '헬프미' 정원준, '모큐' 이재민도 테켄 스트라이크 예선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샤넬' 강성호, '베베' 김신연, '애크' 노현우, '좌본주이' 박준현 등 쟁쟁한 선수들이 예선에서 격돌할 예정이다.이 중 본선에 오를 수 있는 인원은 단 16명. 현재 '무릎' 배재민, '엘파란' 배재평, '세인트' 최진우, '꼬꼬마' 김무종, '보거스' 허성록 등 다섯 명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나머지 11인의 본선 진출자는 누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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