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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삼성전자 허영무 "프로토스전 극복해야"

[프로리그] 삼성전자 허영무 "프로토스전 극복해야"
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스타2)에서 부진했던 삼성전자 칸 허영무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하루 2승을 기록하며 팀의 프로리그 통산 200승을 이끌었다. 이날 2승으로 시즌 15승째를 기록한 허영무는 "하루 2승이 오랜만이다. 에이스결정전에서 승리해서 기분 좋다"며 "앞으로 개인리그와 팀리그에서 모두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Q 하루 2승으로 팀을 승리로 이끈 소감은.
A 위너스 리그가 아닌 팀 매치 방식에서 하루 2승은 오랜만이다. 기분 좋다. 에이스결정전에 나서는 것은 프로게이머로서 뿌듯한 일인데 이영호를 상대로 승리해서 기쁘다.

Q 부활이라고 말할 수 있나?
A 더 잘해야 한다. 개인리그에서는 스타리그는 올라가야 부활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Q 김명식과의 경기에서는 계속 정찰을 하던데.
A 지난 경기에서 후배들이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고 했는데 광자포 공격을 당했다. 패하고 나니까 허무해지더라. 사실 오늘 경기에서 빌드에서 패했는데 어떻게 막다보니 승리한 것 같다.

Q 에이스 결정전은 출전 예정되어 있었나?
A 예정되어 있었다. 테란전이 자신있기 때문이다.

Q 테란전이 6연승이다.
A 테란전은 항상 자신있다. 프로토스전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도 2연승을 하고 있어서 뿌듯하다. 저그를 만난 적이 별로 없는데 경기를 빨리 하고 싶다.

Q 에이스결정전에서는 초반 병력으로 승부를 결정했는데.
A 압박 병력이었다. 상대가 벙커를 1개만 건설한 것이 컸다. 끝낼 생각이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경기가 유리하게 됐다. 이영호가 방심한 것 같다. 한 번의 공격으로 경기가 확 기울었다.

Q 팀의 200승을 책임졌다.
A 몇 승부터 함께했는지 모르겠다. 2006년에 들어온 후 오랜 시간 동안 많이 승리했고 패하기도 했다. 오늘 팀의 프로리그 200승을 내가 책임져서 뿌듯함이 있다. 앞으로 300승을 찍을 때도 함께 있었으면 한다.

Q 어디까지 올라가고 싶나?
A 팀리그, 개인리그 모두 우승하고 싶다. 주어지는 경기 모두 이기고 싶은 마음이다.

Q 스타2로 들어온 후 신노열의 팀이 됐는데.
A 노열이가 개인리그에서 우승하는 등 잘했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제부터 나와 (송)병구 선배가 잘하면 된다.

Q 하고 싶은 말.
A 다음 주 토요일에 친 누나가 결혼한다. 축하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빨리 조카가 보고 싶다(웃음). 아들보다 딸이 태어났으면 한다. 아들이 태어나면 괴롭힐 생각이다(웃음)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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