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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스타리그] 윤찬희 "나도 놀란 마인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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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엔투스 출신 윤찬희가 마인 대박을 터뜨리면서 손쉽게 16강에 올라갔다. 지난 시즌 초반에 떨어졌던 윤찬희는 테란과 저그전을 집중적으로 연습한 덕에 상대를 압도하면서 16강에 선착했다. 프로게이머 은퇴 이후 BJ 생활을 하면서 제2의 게이머 인생을 살고 있다는 윤찬희를 만났다.

Q 깔끔하게 3승을 거두며 16강에 오른 소감은.
A 생각하지 않고 있었던 결과가 나왔다. 지난 7차 시즌에서 너무나 긴장해서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는데 이번 시즌엔 스타트가 좋아서 기쁘다.

Q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력이 인상적이었다.
A 연습할 때도 저그나 테란 상대로 성적이 괜찮다. 경기하는 분들이 평소 나와 경기를 하면 기가 죽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선수들에게 이기는 법을 알고 있어서 쉽게 이긴 것 같다.

Q 어려웠던 세트가 있었나.
A 딱히 없는 것 같다.

Q 아프리카TV 리그에서 저그전 성적이 90%가 넘더라. 비결이 있나.
A 아프리카에서 BJ로 활동하고 있는 구성훈, 염보성 등 테란 강호들의 장점을 흡수했다. 그 덕에 저그전만큼은 편하게 하는 것 같다. 종족 상성도 큰 도움이 된다.

Q 이영웅과의 경기에서 마인 초대박이 터졌다. 기분은 어땠나.
A 그렇게 되도록 유도를 했다. '설마 탱크가 3기나 터지겠어?'라는 마음이었는데 이영웅 선수가 진짜로 올라왔고 마인 대박이 터졌다. 상대 선수의 병력이 따라와줘서 이겼다고 생각했다.

Q CJ를 나온지 꽤 됐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
A 인터넷 방송하면서 수입이 꽤나 좋았다. 그 덕에 안정적으로 지냈다. 프로게이머 생활은 은퇴했지만 아프리카TV에서 1년 6개월 활동하면서 제2의 게이머 생활을 하는 것 같다.

Q 이번 시즌 16강에서 만나고 싶은 선수나 만나고 싶지 않은 선수가 있나.
A 구성훈, 최호선과는 만나고 싶지 않다. 테란은 같은 종족 싸움이다보니 빌드에서 갈리는 경우가 많다. 프로토스나 저그 누구와 만나도 내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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