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4연패에서 탈출한 소감은.
A 동족전으로 연패를 끊어서 다행이다. 인터뷰를 하는 순간이 이렇게 행복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Q 왜 동족전으로 연패를 끊어 다행이라고 생각하나.
A 동족전으로만 4연패를 당했다. 이번에 시원하게 동족전으로 연패를 끊어 기분이 좋다.
Q 그동안 왜 부진했나.
A 지금까지 찌르면서 운영을 했는데 상대가 대처를 잘하더라. 오늘 엔트리를 보고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하자는 생각으로 경기를 준비했다.
Q 오늘 경기를 평가한다면.
A 10점 중에 0.1점을 주고 싶다. 경기를 하면서 이렇게 마음에 들지 않았던 적은 처음이다. 경기를 하면서 증폭을 쓰지 않았더라. 초창기 아무것도 모르고 했을 때처럼 했다.
Q 이번 시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A 연습 때 큰 실수를 많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점을 보완하지 못해 많은 기회를 잡지 못한 것 같다.
Q 곧 군단이 심장이 나오는데.
A 이제 군단의 심장이 나오는데 자신있다. 프로토스가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이다. 군단의 심장은 다 똑같이 시작하기 때문에 한 달동안 열심히 연습할 생각이다.
Q 군단의 심장 밸런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A 프로토스가 가장 약한 것 같다. 테란은 의료선 부스터 때문에 기동성이 훨씬 좋아졌고 저그는 살모사가 있어서 중반 힘싸움에서 유리하다.
Q 휴가 기간은 어떻게 보낼 생각인가.
A 군단의 심장 연습에 매진할 수 있도록 푹 쉴 생각이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팬들이 STX 응원을 많이 해주셨음 하는 바람이다. 내 팬이 오늘도 지면 안본다고 했다고 했는데 오늘 경기력을 보고 떠나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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