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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STX 변현제 "10점 만점에 0.1점"

[프로리그] STX 변현제 "10점 만점에 0.1점"
STX 변현제가 KT 신예 김명식을 제물로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그동안 동족전에서 연거푸 패배하며 고개를 떨궜던 변현제는 동족전으로 연패를 끊어내며 다시금 환한 미소를 되찾았다. 사소한 실수들이 눈에 띄었던 오늘 경기를 두고 변현제는 "10점 만점에 0.1점을 주고 싶다. 내 생에 최악의 경기였다"고 평한 뒤 "군단의 심장이 나오기 전까지 푹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Q 4연패에서 탈출한 소감은.
A 동족전으로 연패를 끊어서 다행이다. 인터뷰를 하는 순간이 이렇게 행복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Q 왜 동족전으로 연패를 끊어 다행이라고 생각하나.
A 동족전으로만 4연패를 당했다. 이번에 시원하게 동족전으로 연패를 끊어 기분이 좋다.

Q 그동안 왜 부진했나.
A 지금까지 찌르면서 운영을 했는데 상대가 대처를 잘하더라. 오늘 엔트리를 보고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하자는 생각으로 경기를 준비했다.

Q 오늘 경기를 평가한다면.
A 10점 중에 0.1점을 주고 싶다. 경기를 하면서 이렇게 마음에 들지 않았던 적은 처음이다. 경기를 하면서 증폭을 쓰지 않았더라. 초창기 아무것도 모르고 했을 때처럼 했다.

Q 이번 시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A 연습 때 큰 실수를 많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점을 보완하지 못해 많은 기회를 잡지 못한 것 같다.

Q 곧 군단이 심장이 나오는데.
A 이제 군단의 심장이 나오는데 자신있다. 프로토스가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이다. 군단의 심장은 다 똑같이 시작하기 때문에 한 달동안 열심히 연습할 생각이다.

Q 군단의 심장 밸런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A 프로토스가 가장 약한 것 같다. 테란은 의료선 부스터 때문에 기동성이 훨씬 좋아졌고 저그는 살모사가 있어서 중반 힘싸움에서 유리하다.

Q 휴가 기간은 어떻게 보낼 생각인가.
A 군단의 심장 연습에 매진할 수 있도록 푹 쉴 생각이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팬들이 STX 응원을 많이 해주셨음 하는 바람이다. 내 팬이 오늘도 지면 안본다고 했다고 했는데 오늘 경기력을 보고 떠나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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