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팀의 승리를 이끈 소감은.
A 오늘 경기는 내 순서가 오지 않을 것 같았다. 기회가 주어져서 마무리를 하게 됐다. 기분 좋다.
Q 부진한 이유를 꼽자면.
A 비 시즌때 연습을 잘 못했다. 연습은 많이 했는데 효율적이지 않았다.
Q 조급함이 들지 않는지.
A 조급한 건 사실이다. 그런데 주변에서는 조급해하지 말라고 하더라. 5라운드 위너스리그에서 올킬 3번만 하라고 했다(웃음). 잘될 때가 있으면 안될 때가 있다며 위로해줬다.
Q 불멸자 드롭이 인상적이었다.
A 비프로스트에서는 단순한 경기가 많이 나온다. 눈치 싸움이 중요하다. 이날 경기에서는 상황이 안 좋았다. 하지만 차원분광기 싸움에서 주도권을 잡으면서 승리로 이어진 것 같다.
Q 이날 승리로 자신감을 많이 얻었나.
A 확실히 연습 때는 방송 경기보다 잘한다. 오늘은 연습실에서 나온 상황과 실력이 나왔다. 기쁘고 항상 하는 생각이지만 나만 잘하면 우리 팀이 좋아진다. 오늘도 불안했는데 마무리 해서 기쁘다.
Q 목표는
A 연습때만큼 실력을 발휘하고 싶다. 패하더라도 만족스러운 경기를 하고 싶다.
Q 스타2:군단의 심장을 해봤나.
A 아직 안해봤다. 3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스타2:자유의 날개에 집중하고 있다.
Q 하고 싶은 말이 있나.
A (박)건수가 운이 좋은 것 같다(웃음). 데뷔한지 3개월 밖에 안됐는데 출전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2연승까지 모든 부분이 대단한 일이다. 초심잃지 않으면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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