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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SK텔레콤 이예훈 "50% 승률 넘도록 노력"

[프로리그] SK텔레콤 이예훈 "50% 승률 넘도록 노력"
18일 생일을 맞은 SK텔레콤 T1 이예훈이 연승 행진을 달렸다. 이예훈은 19일 벌어진 8게임단과의 경기에서 팀이 3대2로 앞선 6세트에 출전해 방태수를 제압했다. 같은 팀이었던 방태수를 꺾고 싶었다는 이예훈은 "지난 경기에 출전하고 싶었는데 나가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팀이 승리해서 기쁘다"며 "다음 경기에서 3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Q 승리한 소감은.
A 팀이 2연승을 해서 기쁘다. 이날 경기에서 (방)태수를 잡고 싶었는데 소망대로 이뤄진 것 같다.

Q 지난 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했다.
A 자신있었는데 출전하지 못했지만 팀이 4대0으로 승리해서 기뻤다. 그러나 팬분들이 생일 준비를 많이 해줬는데 경기를 하지 못해 아쉬웠다.

Q 이날 경기에서 초반 공격이 실패했다.
A 생각보다 잘 막아서 당황했다. 하지만 상황이 유리했다. 계속 플레이하면 승리할 것 같았다. 히드라리스크 타이밍도 빨랐다. 병력을 모아서 가면 승리할 자신 있었다.

Q 지금 성적에 만족하나.
A 조금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부진해서 아쉽다. 앞으로 승률 50% 넘도록 노력하겠다. 승수는 15승 정도 하고 싶다.

Q 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로 와서 자신감이 붙었나.
A 스타2로 와서 모든 게이머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가 됐다. 인터 페이스도 쉬워서 플레이하기 수월하다.

Q 팀 내 저그 유저들이 상승세인데.
A 열심히 하기 때문이다(웃음). (박)재혁 선배가 옆 자리인데 준비할 때 세밀하게 빌드를 잡아준다. 예전에 연패할 때는 혼자서 준비했는데 최근에는 도움을 받다보니 성적이 좋아진 것 같다.

Q 하고 싶은 말이 있나.
A 지난 경기에서 팬 분들이 준비를 많이 해줬다. 감사하다. 연습 도와준 후배들도 고맙다. 다음 경기에서 3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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