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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웅진 김유진 "동료들의 믿음 굳건해졌다"

현재 시즌 1위를 질주 중인 웅진 스타즈는 주전 대부분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특히 김유진의 활약이 눈부시다. 김유진은 18일 벌어진 EG-TL과의 경기에서 송현덕을 잡아내며 17승(8패)으로 다승 선두에 올랐다. 김유진은 경기 후 "다승 1위는 잠시 오른 것이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는다"며 "개인 성적보다 팀이 1위를 차지해서 결승전에 직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Q 다승 1위에 올랐다.
A 승리에 집착하지 않고 한 경기, 한 경기만을 생각하다보니 여기까지 온 것 같다. 다승 1위는 잠깐 오른 것 뿐이다. 좋은 것인지 잘 모르겠다.

Q 팀이 4연승을 기록 중이다.
A 예전에 비해 잘 이기다보니 동료들에 대한 믿음이 굳건해졌다. 올 시즌에는 출전하면 다 이길 것 같은 기분이다. 또 이번 시즌은 6라운드로 진행되다보니 성적에 대한 집착이 사라졌다.

Q 팀이 지난 시즌과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A 딱히 없는 것 같다. 팀 성적이 좋다보니 내가 이기면 다른 동료들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는 것 같다.

Q 상대가 몰래 우주관문 전략을 선택했다.
A 몰랐다. 상대 본진을 관측선으로 정찰을 갔을 때 로봇공학시설이 없었다. 암흑기사 아니면 불사조일 것 같았다. 거기에 맞게 추적자를 생산한 것이 주효했다. 암흑기사에 대비한다고 관측선을 2기를 생산해서 본진과 상대 진영에 배치했다. 입구도 수정탑으로 막아놨기 때문에 과감하게 공격을 들어갔다.

Q 에이스라는 부담감이 들지 않는가.
A 에이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김)민철 선배가 현재 성적은 안 좋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윤)용태, (김)명운 선배도 잘한다. 나는 주어진 경기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

Q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을 해봤나.
A 지난 해 한 경기 정도 해봤다. 새로운 유닛을 확인하는 정도였다. 다들 프로토스가 괜찮다고 하는데 내가 볼 때는 테란이 좋은 것 같다. 자세한 것은 게임을 해봐야 알 것 같다.

Q 코드A 2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A 준비를 해야 하는데 휴식도 필요한 상황이다. 빌드를 치밀하게 준비하고 생각을 많이 하겠다.

Q 목표가 있는지.
A 개인적인 목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팀으로는 현재 1위인데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서 결승전에 직행하고 싶다.

Q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A (윤)지용이와 (송)광호, 8게임단 하재상이 연습을 도와줘서 고맙다. 도와준 선수들에게 밥을 사주겠다. 응원해준 팬 분들과 부모님, 친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가끔 커뮤니티 글을 보면 우리 팀이 패하면 'DTD의 시작'이라고 하는데 그런 걱정 안해도 된다. 우리는 잘할 것이기 때문이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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