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5연패에서 탈출한 소감은.
A 기분이 무척 좋다. 윤영서 선수가 상대팀 테란 에이스인데 잡아내서 더 기분이 좋다. 평소 동료들에게 미안했다.
Q 그동안 왜 이렇게 부진했나.
A 내가 못 한것도 있고 운도 따라주지 않았다. 여러모로 상황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
Q 오늘 경기는 어땠나.
A 군수 공장이 위에서 내려오더라. 전진 은폐 밴시를 애초에 예상하고 있었다. 그래서 지게 로봇도 떨구지 않고 마나를 아껴놓은 상태였다. 굉장히 쉽게 이긴 것 같다.
Q 원래 어떤 전략을 준비했었나.
A 무난하게 운영으로 이길 생각이었다. 지고 있다고 올인 전략만 감행한다면 미래가 없다고 생각해서 연패는 운영으로 끊고 싶었다.
Q 팀이 연승과 연패에 따라 분위기를 잘 타는 것 같다.
A 우리가 분위기를 잘 타는 팀이다.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평소대로 한다면 연승을 계속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EG-TL에게 강한 모습을 보인다.
A 어떻게 말하기가 애매하다. 팀 마다 상성이 있는데 우리는 EG-TL에게 유독 강한 것 같다.
Q 선수들을 잘 파악하고 있나.
A EG-TL에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선수 출신이 많다. 원래 알던 사이가 많다.
Q 연패를 끊었다. 연승가도를 달릴 자신이 있나.
A 연승가도는 잘 모르겠고 다음 경기까지 이긴다면 쭉쭉 연승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 더 많이 치고 나가고 싶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어제가 박시현 코치님 생일이었다. 생일 축하드린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다. 또 이기나 지나 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고맙다. 요즘 부모님이 걱정이 많으신데 열심히 해서 부모님께 기쁨 안겨드리겠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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