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빗 게이밍 '다이아몬드프록스' 다닐 레셰트니코프의 주먹 욕설에 대한 라이엇 게임즈의 대응에 관심이 쏠린다.다닐 레셰트니코프는 지난 21일 새벽 폴란드에서 열린 IEM7 카토비체 4강전에서 아주부 프로스트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자리에서 일어나 주먹 욕설을 날렸다.리그오브레전드의 스포츠화를 꿈꾸는 라이엇 게임즈는 스포츠맨십에 민감하다. MLG 섬머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상금을 나누자는 공모를 하고 1세트를 증명의 전방 방식으로 치른 커스 게이밍과 디그니타스에게 서킷 포인트를 부여하지 않거나 시즌2 월드 챔피언십에서 고개를 돌려 미니맵을 확인한 아주부 프로스트 '웅' 장건웅에게 30,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이러한 비매너 행동에 대한 징계는 다른 스포츠 종목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2011년 제주 홍정호는 부산과의 K-리그 개막전에서 관객에게 주먹 욕설을 날린 뒤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3경기 출전 정지, 제재금 300만 원, 사회봉사활동 30시간 징계를 받은 바 있다. 한국야구위원회의 대회 요강 역시 상대팀 선수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위를 비매너로 규정, 이에 대해 제제를 가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이번 다닐 레셰트니코프의 비매너 행동에 어떤 지침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문의에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관계자는 "스포츠맨십에 어긋난 행동에 대한 지침이 따로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본사에 문의를 넣은 상태"라고 말했다.[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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