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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CJ 신동원 "올킬은 연습량 늘린 결과"

[프로리그] CJ 신동원 "올킬은 연습량 늘린 결과"
CJ 신동원이 생애 첫 올킬에 성공했다. 신동원은 네 경기 내내 큰 위기없이 STX의 핵심 선수들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두 경기만에 6승을 추가한 신동원은 순식간에 다승 공동 1위로 뛰어올랐다. 신동원은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Q 선봉 올킬에 성공한 소감은.
A 지난번 선봉으로 나갔을 때 첫 경기만 열심히 준비했다. 그랬더니 이후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2킬까지 노렸기 때문에 준비를 열심히 했고 한경기 한경기 집중하다보니 올킬까지 하게 됐다.

Q 오늘 경기는 전체적으로 어땠나.
A 첫 경기에 90% 비중을 두고 연습했다. 나머지는 코치님이 숙소에서 평소에 연습하듯이 편하게 하라고 하셔서 손 가는대로 했던 것 같다.

Q 최근 분위기가 좋은데, 비결이 있다면.
A 한 달 전부터 연습량을 크게 늘렸다. 밥만 먹고 연습만 하고 있는데 그게 성과로 나타나지 않았나 싶다.

Q 8가스를 안정적으로 가져가더라.
A 상대 체제를 보고 맞춰가려고 최대한 노력했다. 최대한 확장 기지를 많이 확보하고 군락을 가야 상대 공격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부유하게 플레이 했다.

Q 2세트에서 땅굴망을 두 번에 걸쳐 뚫었다.
A 어제 저녁에 생각해낸 전략이다. 본진이 넓다면 직접 뚫을 수 있지만 구름왕국처럼 본진이 좁은 맵은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려야 본진에 직접 땅굴망을 뚫을 수 있다.

Q 3세트에서 타락귀 비중을 상당히 늘린 모습이었다.
A 일부러 그랬다. 저그 입장에서는 거신 말고는 무서운 유닛이 없기 때문에 거신만 줄여주면 지상 병력에서 밀리더라도 추후에 밀 수 있다고 생각했다. 자원도 넉넉했기 때문에 자신있었다.

Q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A 지난 주만 해도 9승한 선수들을 보면 부러웠는데 2경기 만에 6승을 거뒀다. 꿈만 같다(웃음). 초반에는 일주일에 4패한 적이 있다. 이번 6승으로 그 4패를 만회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연습 도와준 동료들에게 고맙다. 또 항상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는 코칭스태프에게도 감사드린다. 주장인 상문이 형이 힘들텐데 좋은 말 많이 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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