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두 번째 선봉 올킬을 한 소감은.
A 현장에 올 때까지 1승만 하자고 생각했다. 첫 경기를 이기고 난 후 올킬 욕심이 생겼는데 기록을 달성해서 기쁘다.
Q 이영호의 선봉 올킬로 자극 받았나.
A (이)영호는 연습 때부터 잘해서 올킬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영호 때문에 자극받은 것보다 1승만 하자는 생각이 올킬로 이어졌다.
Q 다양한 전략을 사용했는데.
A 한 가지 맵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동료들의 연습을 도와주면서 다양한 맵을 경험하고 있다. 연습을 하면서 조금씩 전략을 만들었는데 이날 경기에서 주효했다.
Q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A 지난 시즌에는 연습할 시간이 부족했다. 이 번에는 다른 팀보다 비 시즌을 빨리 들어갔는데 연습을 많이 한 보람이 있었다.
Q 앞으로 올킬은 몇 차례 더 하고 싶은가.
A 5라운드는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으로 해서 잘 모르겠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한두 번 정도 노려볼 생각이다.
Q 올 시즌 목표가 있다면.
A 최소 30승을 해야할 것 같다.
Q 다승왕 경쟁도 뛰어 들었는데.
A 아직 시즌 초반이라 지금 승수는 별 의미 없다. 3라운드는 끝나야 알 수 있을 것이다. 당연히 다승왕에 대한 욕심은 있다.
Q 팀 분위기가 좋은데 이유가 있다면.
A 지난 시즌 못해서 선수들이 심각성을 느꼈다. 비 시즌 동안 새벽까지 연습한 보람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다른 팀보다 많이 준비한 것이 효과를 봤다.
Q 하고 싶은 말이 있나.
A 가족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잘 이기지도 못하는 선수를 응원해준 팬들에게도 고맙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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