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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KT 임정현 "조커가 되고 싶다"

KT 롤스터 임정현이 살아났다. 삼성전자가 믿고 있는 카드 중 하나인 김기현을 상대로 임정현은 안정적인 수비력과 받아치는 능력을 선보이면서 압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부진했던 임정현은 스타2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받았지만 시즌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KT의 승리 공식 가운데 하나임을 증명했다.

Q 시즌 첫 승을 거뒀다.
A 오랜만에 경기에 나와서 이기기까지 해서 기쁘다. 스타2로 넘어오면서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이번 시즌 시작할 때 어느 정도 실력이 올라온 것 같아서 앞으로 다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1승 카드로 돌아온 느낌이다. 이번에 준비할 때 지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앞으로도 잘 될 것 같다. '난 항상 될 놈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잘할 수 있을 것이다.

Q 10개의 가스를 채취하면서 엄청난 자원력을 보여줬다.
A 처음 방어부터 내가 의도한대로 됐다. 하지만 마지막에 확장 기지를 너무나 많이 가져갔는데 김기현의 견제를 깔끔하지 막지 못한 것이 아쉽다.

Q 월요일에 CJ 김정우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A 쉽지 않은 상대다. 숙소에 돌아가서 어떻게 할지 바로 생각할 것이다.

Q 크리스마스 때 계획이 있나.
A 경기가 끝나고 어디든 나갈 생각이다. 항상 팀 동료들과 함께 했는데 이번에는 밖에 나가서 친구들을 만날 생각이다.

Q 이번 시즌 목표는.
A 지난 시즌보다 높은 승수를 거두고 싶다. 지난 시즌에는 인센티브에 맞춰서 8승으로 잡았는데 이번에는 주전으로 확고한 자리를 잡은 임정현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카드 게임의 조커 같은 모습까지는 아니더라도 스페이드A 정도는 되고 싶다.

Q 이번 시즌 KT는 어떤 팀이라고 생각하나.
A 시작 전 강하다는 평가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안다. 하지만 우리는 은근히 강팀이다. 이번 시즌 충분히 우승을 할 수 있는 전력을 보유한 팀이라 생각한다.

Q 하고 싶은 말은.
A 항상 응원해주는 가족들과 팀 동료들에게 고맙다. 팀에 잘하는 선수들이 많은데 앞으로 기대된다.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크리스마스 때 팬 여러분 혼자 오지 마시고 누군가와 함께 오셔서 즐겼으면 한다.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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