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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에이스 역사 속으로

군 소속 팀으로 프로리그에 꾸준히 참가해 온 공군 에이스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2월8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이 8개월 동안의 대장정에 오른다고 발표했다.

아쉬운 점은 참가 팀 리스트 가운데 공군 에이스의 이름이 없고 대신 해외 초청팀이 프로리그에 함께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는 것이다. 이로써 공군 에이스는 사실상 팀을 해체한 것이 확정된 셈이다.

공군은 지난 2006년 프로게이머를 전산병으로 선발하면서 e스포츠 팀을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강도경, 최인규, 조형근이 가장 먼저 입대했고 이후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 박태민, 서지훈 등 우승자들이 공군 에이스 소속으로 프로리그에 출전했다. 공군 에이스는 2007년 신한은행 프로리그부터 본격적으로 프로리그에 나섰으며 2012년 8월에 정규 시즌을 마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까지 5년 동안 팀을 이끌어왔다.

최근 e스포츠 팀 운영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전해진 공군은 한 매체를 통해 신입 e스포츠병을 선발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사실상 팀을 해체했고 프로리그에도 더 이상 출전하지 않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e스포츠병으로 입대했던 프로게이머들은 다른 병과로 보직 변경된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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