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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올킬 결승 예고] MVP 박수호 "16강 패배 신경 안쓴다"

옥션 올킬 스타리그에서 로열로더에 도전하는 MVP 박수호는 최근 GSL 승강전을 마무리한 후 스타리그 연습에 들어갔다. MVP 팀의 프로토스인 신상호, 김경덕, 서성민 등과 전략을 연구하며 7전4선승제로 치러지는 결승전을 준비하고 있다.

박수호는 27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결승전에서 SK텔레콤 T1 정윤종과 7전4선승제로 경기를 치른다.

박수호는 "승강전이 끝난 후 틈틈히 래더에서 플레이하면서 동료 프로토스들과 맵 별로 연습을 하고 있다"며 "결승전이 7전4선승제로 치러지기 때문에 판 짜기가 여느 때보다 중요하다. 세트별로 신경 써서 준비하고 있다"며 최근 상황을 전했다.

승강전 때문에 연습 시간이 줄어들었지만 집중력은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3일이라는 연습 시간이 주어졌지만 상관없다며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였다. 박수호는 특히 결승전 무대라고 해서 긴장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수호는 "큰 무대에 대한 긴장감은 갖고 있지 않다. 외국 대회에 출전해서 수천 명이 모인 자리에서도 경기를 해봤다"고 말한 뒤 "이번 스타리그 16강전에서 정윤종에게 패했지만 그 때는 내가 못해서 진 경기다. 상대 전적에서 뒤지고 있다는 것은 신경쓰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1에서 CJ 엔투스 김정우가 결승전에 출전한 뒤 3년 만에 저그 종족 우승에 도전하는 박수호는 스타테일 박성준에 이어 두 번째로 8강 최소 종족 우승 사냥에 나선다. 그는 "그런 역사가 있는 것이 나에게는 나쁠 것 없다. 나에게도 그런 행운이 올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웃음을 지어 보였다.

끝으로 박수호는 "최대한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연습할 때도 실수를 최소화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본 경기에서도 잔실수가 없이 플레이를 한다면 우승 트로피는 나에게 올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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