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7일 스타크래프트 선수단 운영을 임요환 테란 코치를 수석 코치로 전환해 다른 코치들과 함께 협력해 운영하는 형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2008년부터 5년 동안 T1의 지휘봉을 맡아온 박용운 감독에게는 팀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 신규 종목에 대한 연구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도록 어드바이저 역할을 부여했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최근 e스포츠가 일부 종목의 쇠퇴와 새로운 종목의 부상으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변화가 심한 위기의 상황으로 규정하고, 이러한 환경속에서 T1이 중장기적으로 팬들에게 사랑 받는 명문구단으로 위상을 계속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이번에 코치진의 역할을 재편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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