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진행되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3라운드 웅진과의 경기에서 우정호가 선수 시절 착용했던 09-10 시즌 검은색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우정호를 위해 착용하는 09-10 유니폼은 고인과 많은 인연이 있다. 당시 팀의 주축이었던 우정호는 프로리그 위너스리그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팀이 정상으로 올라서는데 기여했다.
KT 관계자는 "근조 리본을 착용함과 동시에 우정호가 선수로 활동했던 유니폼으로 입고 나서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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