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스타2 비전 선포식] 온게임넷 스타2 개인리그 문호 개방하나

◇온게임넷 차기 스타크래프트2 개인리그에서 이영호(왼쪽)와 임재덕(오른쪽)이 한 무대에 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온게임넷 스타크래프트2 개인리그에 8개 게임단 선수 이외에도 GSL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게임넷 황형준 본부장은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하모니 볼룸에서 개최된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 공동 비전 선포식에서 스타크래프트2 개인리그에 곰TV 스타크래프트2 개인리그인 GSL 참가 선수들과 아마추어도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게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게임넷은 스타크래프트2 개인리그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열린 대회로 만들 것이라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에서 인정한 자격을 가진 프로게이머들만 참가할 수 있었던 스타크래프트1과 달리 스타크래프트2의 경우 다양한 자격을 가진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의도다.

그러나 만약 이렇게 될 경우 협회에 소속된 프로게이머들이 불리한 상황에 놓일 것으로 보여져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7월 중순에 들어갈 스타크래프트2 개인리그가 치러지기 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2는 스타크래프트1과 스타크래프트2가 병행되는 상황에서 7월에 치러질 스타크래프트2 개인리그는 당연히 GSL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더 유리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물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게임단에 소속된 선수들이 현재 실력을 끌어 올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스타크래프트1과 스타크래프트2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두 게임 모두 제대로 된 실력을 키울 수 없다는 것이 선수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8게임단 이제동은 "스타크래프트1과 스타크래프트2를 병행하는 상황에서 두 게임 모두를 집중하기는 어렵더라"며 "아마도 두 배 이상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병행에 대해 어려움을 토로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