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김성대가 초등학교 시절 ‘아홉살 인생’이라는 영화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한 스타크래프트 관련 커뮤니티에 초등학교 때 김성대 모습이라며 사진 하나가 올라오며 김성대의 영화 출연 사실이 팬들에게 알려졌다. 김성대와 너무나 닮은 아이가 있어 신기한 마음에 이 장면을 캡쳐한 한 팬은 영화가 끝난 뒤 올라가는 크레딧을 살펴본 결과 3학년 1반 아이들이라는 글씨 밑에 김성대라는 이름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성대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자신의 학교에서 촬영한 영화 '아홉살 인생'에 출연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아홉살 인생'은 김석, 이세영 등이 출연해 아홉 살 산동네 초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영화로 2004년 개봉했다.
김성대는 "우리 학교에서 촬영을 했는데 하필 우리 반에서 촬영하기로 결정돼 내 얼굴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며 "그래도 내 트라이앵글을 연주 수준은 상당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걸 찾아낸 누리꾼은 정말 천재", "지금 얼굴에서 몸집만 작아진 듯", "연기파 배우 김성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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