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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출정식] 라이엇게임즈 권정현 이사 "한국 롤모델 삼아 세계 표준으로 만들 것"

[LOL 출정식] 라이엇게임즈 권정현 이사 "한국 롤모델 삼아 세계 표준으로 만들 것"
1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 2012 스프링(이하 LOL 더챔스)' 출정식이 열렸다. 오는 21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LOL 더 챔피언스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첫 정규리그로서 국내외의 내로라하는 강팀들이 대거 출전해 LOL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출정식 말미에 라이엇게임즈 권정현 마케팅본부장, 최영우 e스포츠팀장과 아주부 로버트 칙 본부장, 임채현 디렉터, CLG의 핫샷지지와 MiG 프로스트의 이현우, 그리고 온게임넷 황형준 본부장과 위영광 e스포츠 팀장이 자리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LOL 출정식] 라이엇게임즈 권정현 이사 "한국 롤모델 삼아 세계 표준으로 만들 것"

Q 공식 후원사인 아주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싶다.
A 로버트=아주부는 독일에 본사를 둔 게임 미디어 회사다. 아주부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전 세계 게임문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세계 사용자들이 우리 서비스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자신들이 플레이하는 게임들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전 세계 게임 사용자들이 아주부를 통해 하나가 되게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Q 아주부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된 계기는.
A 황형준=아주부는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단계에 효과적인 마케팅을 원하고 있었다. 아주부는 글로벌적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목적이 분명했다. 'LOL'이라는 게임이 전세계적으로 이슈를 만들고 있기때문에 글로벌적인 마케팅 측면에서 좋은 마케팅수단이라고 생각했다. 아주부 측이 빠른 결정을 내려주셔서 1, 2차 시즌을 함께하게 됐다.
A 로버트=온게임넷과의 스폰서십을 통해 사업을 확장에 용이하고, e스포츠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참여하게 됐다.

Q 방송 계획을 보면 온라인으로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 중계한다고 밝혔다. 중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듣고 싶다.
A 위영광='LOL 더 챔스'를 영어로 중계할 해설진은 섭외가 완료됐다. 2명의 영어 해설자가 개막전부터 함께 할 것이며 이 해설자들이 중개하는 콘텐츠는 ogn.lol.com을 통해 HD 서비스로 볼 수있다. 유럽과 북미에도 서버를 둬서 해외 사용자들이 원활하게 시청할 수 있게끔 준비했다.

[LOL 출정식] 라이엇게임즈 권정현 이사 "한국 롤모델 삼아 세계 표준으로 만들 것"

Q LOL 인비테이셔널 때부터 현장 팬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았다. 현장에 오는 팬들을 위한 이벤트가 있나.
A 권정현=그 때 당시 내부적으로 많이 놀랐고 본사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방식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 우리가 종목사로써 할 수 있는 가장 큰 역할은 게임이 안정적으로 구동되고 선수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게 최고의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본사에서도 한국 e스포트에 대한 관심이 많다. 온게임넷과 많은 논의를 하고 있고 진행 중이며 단순 이벤트도 협의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LOL 출정식] 라이엇게임즈 권정현 이사 "한국 롤모델 삼아 세계 표준으로 만들 것"

Q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화면이 작은 데다가 화질도 좋지 않다. 본선에서는 어떻게 되는가.
A 황형준=온라인은 HD로 송출하고 있고, TV는 내년 1월부터 전환할 예정이다. 지금 당장 하지 않는 이유는 여러 사정이 있다. 온라인은 지난 예선전부터 HD로 송출하고 있다.

Q 대회 서버에서 버그들이 일어나 많은 시간이 소모된 적이 많았다. 이에 대한 대비책과 개선 방향은.
A 권정현=일부 기술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개선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대회 준비전에 온게임넷 팀이 미국 본사를 방문해 개발자와 개선점에 대해 많은 논의를 했다. 추가적인 개발 작업들을 진행하고 있고, 본사에서는 e스포츠를 보조하기 위한 태스크포스팀이 구성됐다. 그래서 한국지사와 매일 업데이트 사항을 체크하고, 그 내용은 온게임넷과 논의해 보다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 더 나은 서비스로 대회를 진행함에 있어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

[LOL 출정식] 라이엇게임즈 권정현 이사 "한국 롤모델 삼아 세계 표준으로 만들 것"

Q 인비테이셔널 때 준우승을 했다. 다시 MiG 프로스트를 만난다면 이길 자신이 있는지, 한국 팀들의 수준은 어떻다고 생각하고 있나.
A 세인트 비셔스=그때는 완벽히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였다. 현재는 많이 연습한 상태다. MiG가 강력한 팀임은 변함없다. 한국팀들은 미국이나 유럽과는 프로정신이 남다르다. 하루에 8~10시간씩 연습한다고 들었다. 조만간 한국팀들이 현재 선전하고 있는 해외 팀들을 금새 따라잡지 않을까 생각한다.

Q MiG 프로스트가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정규리그까지 우승할 수 있을지.
A 이현우=인비테이셔널때 우승했지만 정식 리그 때는 분위기가 다르다. 다른 팀들도 많이 준비하고 있고 유럽 강팀 프나틱, 미국 최고 CLG가 나오기 때문에 우리도 많이 준비하고 있다. MiG 블레이즈와 연습이 잘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도 좋은 성과를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

Q 리그오브레전드가 한국에서 e스포츠로 첫 발을 내딛는다. 라이엇게임즈는 북미와 유럽에서도 이런 식의 모델을 접목 시킬 것인가.
A 권정현=라이엇게임즈코리아에서 마케팅을 담당하는 입장으로서 한국 리그가 북미나 유럽 쪽에 하나의 모범 사례가 되고자 한다. 그래서 북미나 유럽이 한국의 사례를 많이 연구하고 배워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됐으면 좋겠다. 온게임넷과 함께 전세계 최고의 리그를 만들기위해 노력 하고 있다.

[LOL 출정식] 라이엇게임즈 권정현 이사 "한국 롤모델 삼아 세계 표준으로 만들 것"

Q 한국사람들에게는 아주부라는 회사가 낯설다. 향후 사업 계획은.
A 임채현=아주부는 2011년에 유럽과 북미에 한국의 온라인 게임 콘텐츠를 제공했고, 지사를 만들었다. 사용자들에게 어떤 플랫폼에 상관없이 모든 게임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방대한 양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과 아시아를 아우르는 온라인게임 콘텐츠를 우리 사이트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 것 또한 중요한 목표다. 소셜 네트워크와 방송, 출판까지 조만간 사업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며, 게임 사용자들에게 게임과 관련된 모든 정보와 상품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전세계적인 인프라를 꾸준히 구축할 계획이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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