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용산구 나진산업 본사 앞 광장에서 나진e엠파이어 '철권'과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프로게임단의 창단식이 열렸다. 정소림 캐스터가 진행을 맡은 이 날 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LOL' 및 나진e엠파이어의 많은 팬들이 찾아 자리를 빛냈다.이석진 대표는 개회식에서 "나진e엠파이어 선수들의 플레이를 통해 나진이 추구하는 즐거움이라는 이미지를 팬들에게 보여주겠다"며 "일시적인 최강이 되기보다는 꾸준한 최고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어 나진e엠파이어의 공식 마스코트 모델인 스파이럴 캣츠가 코스튬 플레이를 선보였다. 리더인 '타샤' 오고은과 아리녀로 잘 알려진 '미유코' 강윤진, '토미아' 김정훈은 'LOL'의 개성넘치는 여성 챔피언인 카타리나, 소나, 애니를 각각 코스프레해 큰 호응을 받았다.선수들의 특별한 이벤트 경기도 진행됐다. 나진e엠파이어 '철권'팀은 '썬칩' 최선휘가 특별 초청되어 3대3으로 시연, 정상의 기량을 선보였다. 'LOL'팀은 스타테일과 3전2선승제로 경기를 진행했다. 1세트에서 김대웅은 신들린 리 신 플레이로 관중들을 열광케했다. 3세트는 랜덤픽으로 진행해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또 메인보드를 비롯 CORSAIR PC케이스, 헤드셋, 메모리, USB, 'LOL' 신규 챔피언 피오라 등 경품행사로 현장을 찾은 팬들을 즐겁게 했다.[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STX와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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