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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SK텔레콤 정명훈 "2연속 준우승 극복하겠다"

SK텔레콤 정명훈은 프로리그 결승전의 강자다. 08-09 시즌 화승과의 결승전에서 3전 전승을 거뒀고 09-10 시즌과 10-11 시즌 KT와의 결승전에서도 모두 승리했다. 그러나 팀은 08-09 시즌에만 우승하면서 정명훈은 누구보다 우승에 대한 갈증이 심했다. 이번 시즌에도 결승에 직행한 정명훈은 "팀을 반드시 우승의 반열에 올려 놓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Q 승리한 소감은.
A 정규 리그가 마무리됐다. 그동안 고생했던 기억들을 모두 추억으로 돌릴 수 있어 뿌듯하다.

Q 김재훈에게 질 뻔했다.
A 솔직히 지는 줄 알았다. 김재훈이 들어올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경기에 집중을 하지 못했다. 언제 들어올지 타이밍을 재지 못했다. 마지막 에 프로토스와 중앙 지역에서 싸울 때 사이언스 베슬은 얼어 있었고 스캔이 없었다. 정말 지는 줄 알았다.

Q 3댕0으로 이겨야 하는 부담은 없었나.
A 내가 지더라도 뒤에서 이겨줄 것이라 믿고 있었다. 부담은 없었다.

Q 데일리MVP를 한 번도 못 탔다.
A 원래 상에 욕심을 갖지 갖지 않는다. 그런데 한 번도 타지 못하니 내가 봐도 불쌍했다. 12승2패였으면 한 번은 주간 MVP도 탔을 성적아닌가.

Q 오늘은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A 오늘은 주실 것이라 생각한다(웃음).

Q MVP를 받지 못했던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A 내가 잘 했다고 생각한 게임에선 팀이 져서 핫플레이어가 되지 못했다. 내가 이기고 팀이 이겼을 때에는 쉽게 이겨서 김이 빠졌던 것 같다.

Q 결승에 돌입한다. 4연속 결승 진출이다.
A 이번에도 1위로 직행해서 좋다. 그리고 1위로 직행해서 쉬는 기간이 많아서 좋다. 결승전에서는 항상 왠지 모를 자신감이 생긴다. 나를 믿고 경기하겠다.

Q 이번 목표는 우승일 것 같다. 결승전에서 정명훈은 강했지만 팀은 그렇지 못했다.
A 최근 결승에서 에이스 결정전에 지는 것을 보면서 아쉬웠다. 이번에는 꼭 이겼으면 좋겠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이번 시즌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한다. 결승은 네 번째이지만 두 번의 준우승이 아픔으로 남는다. 꼭 이기도록 노력하겠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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