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PO는 3전2선승제…결승전은 단판으로 개최
에이스 결정전이 포스트 시즌에서 되살아 난다.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준호, www.e-sports.or.kr)가 개최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StarCraft®: Brood War®)를 기반한 국내 e스포츠 대표 브랜드인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의 포스트시즌 계획과 일정이 발표됐다.
정규시즌 최종순위 1위부터 4위팀까지만 진출할 수 있는 포스트시즌은 4강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3월17일 정규 시즌 3위와 4위가 대결하는 준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준플레이오프의 승자와 정규 시즌 2위의 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승자와 정규 시즌 1위의 결승전이 예정되어 있으며,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3전2선승제, 결승전은 단판으로 진행된다. 1차전은 토요일, 2차전은 일요일, 1대1로 타이를 이루게 될 경우 3차전은 화요일에 열린다.
포스트시즌에서 치러지는 경기는 총 7전4선승제로 진행되며 7세트는 에이스 결정전으로 치러진다. 1, 7세트를 같은 맵으로 소화하게 되며 정규시즌 상위팀에게 어드밴티지로 부여했던 섬다운 후 1, 3차전 1세트 맵 선택권 방식에서 기피맵 제거는 정규시즌 5전제 진행으로 인한 사용맵 개수의 감소로 폐지됐다. 대신 정규시즌 상위팀에게는 1차전과 3차전의 1세트와 7세트 맵을 선택할 권리가 주어지며 하위팀이 2차전의 1, 7세트 맵을 선택한다. 나머지 2세트부터 6세트 맵은 추첨을 통해 정해진다.
협회는 공식맵 선정회의를 통해 3라운드 공식 맵인 '네오체인리액션', '네오아웃라이어', '그라운드제로', '제이드', '네오일렉트릭서킷', '저격능선' 등 3라운드에 사용된 6개의 맵을 포스트시즌 공식 맵으로 선정했다.
한편 3월15일 오전11시에는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는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게임단 감독과 대표선수의 출사표를 들어보는 포스트시즌 미디어 데이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 날 미디어데이에는 정규시즌 신인상, 감독상, 다승왕, MVP 등 개인타이틀 시상식과 함께 정규시즌 우승팀 시상식이 함께 치러질 예정이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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