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SK플래닛] 8게임단 이병렬 "오늘 경기는 100점 만점에 95점"

8게임단 이병렬이 데뷔전에서 삼성전자 유병준을 꺾고 댄스 세리머니로 화려한 신고식을 했다. 올해로 프로게이머 2년차인 이병렬은 신예답지 않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병렬은 "오늘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했다"며 "다음 경기에는 훨씬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Q 오늘 데뷔전 승리 소감은.
A 정말 기분이 좋다. 너무나 떨렸는데 이기니까 모든 긴장이 확 날아간 것 같은 기분이다.

Q 경기에 임하는 각오는 어땠나.
A 감독님과 코치님이 경기 전 마인드 컨트롤을 해주셔서 경기석에서 편안하게 게임에 임할 수 있었다.

Q 오늘 상대가 누군지 알았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
A 배틀넷에서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어서 위축되긴 했다. 하지만 준비한 빌드만 잘 운영하면 할만하겠다고 생각했다.

Q 경기 출전이 예정되고 어떤 기분이 들었나.
A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으니 꼭 이겨야겠다는 각오로 올라갔다.

Q 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나.
A 오늘 경기력이 안 좋으면 기회가 다시는 오지 않을 것 같았다.

Q 미리 준비해온 빌드였나.
A 준비한 대로 경기가 잘 풀렸다. 거의 최상의 경기력이었다. 유병준도 긴장한 것이 느껴졌다. 그래서 더 잘됐던 것 같다.

Q 경기전 동료들이 어떤 말을 해줬나.
A 경기석 안이 연습실이라고 생각하라고 조언해줬다.(웃음).

Q 팀내 랭킹전에서 1위를 했다는데.
A 우리가 만들어낸 좋은 빌드가 많다. 다른 선수들이 활용하지 않는 전략을 활용해 팀내 랭킹전에서 1위를 했다고 생각한다.

Q 내부 평가전 결승전에서 전태양을 꺾었다는데.
A 선배들이 다 나만 응원해줬다(웃음). 응원 덕에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Q 시즌 막바지에 첫 출전해 승리를 거뒀다. 다음 경기 출전 기대감도 커졌는데.
A 다음에 출전하게 되면 더 멋진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다.

Q 오늘 경기 스스로 평점을 매긴다면.
A 100점 만점에 95점은 되지 않겠나(웃음). 5점은 긴장해서 감점이다.

Q 오늘 승리 후 댄스 세레모니를 햇는데.
A 미리 준비했다. 일명 '뚜뚜댄스'인데 너무나 흥분해서 이상하게 된 것 같다(웃음).

Q 다음에는 다른 댄스를 볼 수 있나.
A 성격상 또 할 것 같다.

Q 이기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
A 세리머니만 생각났다(웃음). 세레모니를 하는 선수들을 보면 경기에서 이긴 후 기대가 되기 때문이다.

Q 앞으로 각오는.
A 앞으로 다른 선수들이 나와 경기를 하면 무섭다는 생각이 들도록 강해지고 싶다.

Q 하고 싶은 말은.
A '고민하지마'라는 코치님 마인드가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그리고 연습을 도와준 동료들, 조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