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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노리는 8게임단, 프로토스를 넘어라

삼성전자 상대로 3연승 도전
프로토스전 극복이 연승 과제


이번 시즌 구성된 8게임단이 자체 최다 연승에 도전한다.

8게임단은 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4주차 경기에서 삼성전자 칸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10-11 시즌을 마친 이후 해체를 선언한 MBC게임, 화승, 위메이드의 에이스를 모아 구성된 8게임단은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각각 2연승을 기록한 것이 최다 연승이다. 1라운드에서는 KT와 공군을 연파했던 8게임단은 이후 6연패의 수렁에 빠졌으나 2라운드 들어 CJ와 웅진을 제압하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삼성전자를 꺾을 경우 8게임단은 창단 첫 3연승은 물론, 5승7패로 최하위 탈출도 가능하다.

지난 1라운드에서 8게임단은 삼성전자를 맞아 1대3으로 패했다. 이제동이 신노열을 꺾으면서 분전했지만 박수범과 염보성, 김재훈이 송병구, 허영무, 임태규 등 프로토스 라인에게 무너지면서 패배를 당했다.

이번 대결에서도 삼성전자가 프로토스를 주력으로 내세울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8게임단은 힘겨운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염보성의 경우 이번 시즌 2승7패 가운데 1승6패를 프로토스에게 당하면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팀의 에이스인 이제동이 프로토스를 상대로 3승2패, 김재훈이 1승2패, 전태양이 1승1패, 박수범이 1패를 기록하며 프로토스에게 약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8게임단이 3연승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프로토스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8게임단의 경기를 보면 특이한 전략을 자주 사용하면서 상대 팀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어 대비책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크다.

주훈 8게임단 감독은 "삼성전자가 프로토스를 주축으로 이번 시즌을 꾸려가고 있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를 어떻게 돌파하느냐가 우리 팀이 갖고 있는 경쟁력이 될 것이기에 많은 준비를 했으니 경기를 통해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8게임단 프로토스 상대 전적
이제동 3승2패
염보성 1승6패
김재훈 1승2패
전태양 1승1패
박수범 1패
박준오 전적 없음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4주차
▶삼성전자 3대1 8게임단
1세트 송병구(프, 7시) 승 < 제이드 > 박수범(프, 5시)
2세트 신노열(저, 5시) < 저격능선 > 승 이제동(저, 7시)
3세트 허영무(프, 1시) 승 < 그라운드제로 > 염보성(테, 7시)
4세트 임태규(프, 3시) 승 < 체인리액션 > 김재훈(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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