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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결산] 밸런스 무너진 맵은?

[1R 결산] 밸런스 무너진 맵은?
6개 공식 맵 가운데 종족별 기피맵 등장

'아웃라이어'에서 테란 보기가 어려울까, '제이드'에서 저그 보기가 어려울까?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에 사용되는 6개 맵 가운데 4개가 종족별 밸런스가 무너진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정리한 1라운드 공식맵 전적에 따르면 '아웃라이어'에서는 테란이 1번밖에 출전하지 않았고 '제이드'에서는 저그가 4번밖에 나오지 않았다. '체인리액션'은 테란이 6번, '그라운드제로'는 프로토스가 7번 나서면서 종족별로 기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번 시즌에 사용되는 6개 맵에서 가장 많이 출전한 종족은 프로토스다. '그라운드제로'를 제외한 5개의 맵에서 10회 이상 출전했고 아웃라이어에서는 23회, 제이드에서 19회 출전하면서 전체적으로 85회 경기에 나섰다. 그 뒤를 저그가 83회로 잇고 있고 테란은 68회 출전하면서 가장 적은 출전 기회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테란의 출전이 적은 이유는 기피하는 맵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체인리액션의 경우 테란이 6번밖에 나서지 않았다. 상성에서 앞서는 저그의 출전이 가장 많기는 하지만 본진이 언덕 아래에 배치되어 있어 뮤탈리스크에 의해 언덕 위를 잡힐 경우 대처하기가 쉽지 않기도 하고 프로토스를 만나서는 승수를 올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아웃라이어' 또한 테란이 혐오하는 맵이다. 이 맵에 출전한 테란은 KT 롤스터 박성균이 유일할 정도다. 이 맵 또한 본진이 언덕 아래에 있는 형태를 띄고 있고 이동 경로에도 언덕 지형이 많아 테란 병력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포위 공격을 당하면 해법을 찾기가 어렵다.

저그는 '제이드'에 4번 밖에 출전하지 않으면서 기피하고 있음을 증명했고 프로토스는 '그라운드제로'에 유일하게 한 자리 출전 횟수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도 이 맵들이 그대로 사용되기 때문에 1라운드에서 보여지고 있는 종족별 기피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맵별 데이터
◇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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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리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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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릭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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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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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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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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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e스포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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