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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결산] 다승왕 싸움 본격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다승순위

중복출전 사라지며 경기마다 희비 엇갈려
이영호-송병구-김대엽-이제동 5승으로 1위


5전3선승제로 치러지지만 중복 출전이 허용되지 않는 방식으로 바뀐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의 1라운드가 종료된 결과 5승자가 4명이나 배출되는 등 치열한 경쟁 구도가 펼쳐지고 있다.

이번 시즌 다승 1위를 형성하고 있는 선수들은 4명이다. KT 롤스터 '최종병기' 이영호가 5전 전승, 승률 100%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고 KT 김대엽이 5승1패를 기록했다. 1월1일 KT전에서 패한 삼성전자 칸 송병구와 STX전에서 승수를 보탠 8게임단의 이제동 또한 2패를 당하긴 했지만 5승으로 경쟁 구도에 발을 들여 놓았다.

4승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들도 무려 8명이나 된다. SK텔레콤 김택용, 도재욱, 정명훈이 모두 4승을 기록했고 CJ 김정우와 신동원 또한 4승 대열에 올랐다. 8게임단 전태양, 삼성전자 허영무도 4승을 따냈다.

이 가운데 주목할 만한 선수는 STX의 신예 테란 김성현이다. 이영호와 함께 4승 이상 기록한 선수 가운데 100%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김성현은 테란만 4번 만나 모두 승리하며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다.

5전제로 치러지고 중복 출전이 사라지면서 다승왕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 이영호의 경우 팀이 1대3으로 패하면서 출전 기회를 잃은 SK텔레콤 T1전과 3대0으로 완승을 거둔 삼성전자 칸전에서 출전하지 못하면서 공동 다승 1위에 만족해야 했다.

출전 기회를 많이 받은 선수들 가운데에선 5승2패의 송병구와 이제동이 승률이 낮은 편이었고 4승3패의 허영무와 김택용이 타이를 기록한 다른 선수들보다 낮은 승률을 보였다.

2, 3라운드에서 다승왕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하루에 2승을 추가할 방도가 사라지면서 적게 출전한 선수들에게 페널티가 주어지고 1패라도 당한다면 타이를 이루고 있는 선수와의 격차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데이터 수정했습니다. 혼선을 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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