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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맨' 싼, WCG 2011 아이콘으로 등극

"인터뷰 요청이 쇄도해요! 즐겁습니다!"

WCG 2011 그랜드 파이널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나미비다 대표 싸이 앤콰니(이하 싼)가 최정상급 프로게이머보다 더 많은 인터뷰 요청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나미비아 대표로 '아스팔트6' 종목에 참가한 싼은 하는 행동 하나하나 매체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나미비아의 원주민 출신으로 대회에 참가한 것만으로도 각종 매체의 집중 조명을 받은 싼은 WCG 그랜드 파이널 현장에서 카메라를 달고 다녔다.

WCG 관계자는 싼을 인터뷰할 수 있느냐는 요청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CNN을 비롯한 해외 매체는 물론, KBS와 KNN 등 국내 방송사들도 싼을 인터뷰하겠다고 나섰다.

매체의 관심을 즐기는 듯 싼 또한 재미있는 행동으로 취재진을 맞이했다. 원주민 복장을 하고 나미비아의 기수로 나섰던 싼은 '아스팔트6' 종목의 경기를 치를 때에도 원주민 복장으로 경기했다. 3패로 탈락했지만 이긴 선수들보다 더 많은 인기를 얻은 싼은 주위 사람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손을 흔들며 관심에 화답했다.

또 활을 들고 다니면서 사람들의 사진 촬영에도 적극적으로 응하는 등 팬 서비스 정신까지 발휘했다.

싼은 영화 '부시맨'에 출연했던 배우의 조카로 알려졌다. 나미비아에서도 해외 매체와 자주 인터뷰를 했던 싼은 WCG에서도 일거수일투족이 기사화되는 등 화제의 인물로 우뚝 섰다.

[부산=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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