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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혁, 스스로 무너진 이유는?

'빅3'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유영혁이 스스로 무너지며 7위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유영혁은 1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넥슨배 14차 카트리그 그랜드파이널에서 사상 유례 없는 7위를 기록하며 완전히 무너진 모습이었다. 전문가들의 예상이 완전히 빗나가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문호준, 전대웅과 함께 '빅3' 구도를 형성했던 유영혁은 12차 리그에서 우승을 기록한 실력파 선수로 꼽혔다. 문호준을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선수라고 평가 받았고 지난 팀스피릿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유영혁의 이 같은 몰락은 이번 시즌 최고의 이변이라 봐도 무방하다.유영혁이 무너진 이유는 연습 부족 때문. 유영혁은 그랜드파이널에서 단 한차례도 1위를 기록하지 못했다. 게다가 1위로 레이스를 펼치다가도 선수들의 견제에 힘 없이 무너지면서 유영혁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점수 관리의 달인이라 불리던 유영혁은 라운드 내내 3위 안으로 들어온 것도 3번밖에 없다. 유영혁은 기복이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 그랜드파이널에서는 그마저도 무너진 모습이었다. 학교 생활과 학업에 충실하느라 연습을 많이 하지 못한 유영혁은 결국 마지막 라운드까지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고 7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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