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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오는 26일 개막!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오는 26일 개막!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준호)가 개최하며 8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RTS게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를 기반한 국내 e스포츠 대표 브랜드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가 오는 26일 개막한다.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는 오는 26일 막을 올려 내년 4월까지 열띤 리그를 펼친다. KT 롤스터, 삼성전자 칸, SK텔레콤 T1, CJ 엔투즈, STX 소울, 웅진 스타즈, 공군 에이스, 제8프로게임단 등 8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기르는 리그 구조에서 많은 변화가 눈에 띈다.

◆대폭 바뀐 리그 구조, 시즌 내내 긴장감 놓지 않을 것

기존 1년단위 리그에서 이번 시즌부터는 1년에 2개의 반년단위 시즌으로 진행, 리그의 호흡이 짧아지면서 시즌 내내 긴장감을 유지하며 더욱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11월부터 내년 4월 7일까지 1차 시즌을 치른 뒤 한 달간의 휴식기를 거쳐 내년 5월부터 9월까지 2차 시즌을 개최한다. 예정된 두 개의 시즌에서는 통합 결승이 아닌 각각의 결승전을 진행, 두 개의 우승팀이 탄생한다.

각 시즌은 3라운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84경기로 팀 당 21경기를 치르게 된다. 8개 게임단이 참여함에 따라 이번 포스트 시즌에는 정규시즌 상위 4팀이 참여하는 4강 챌린지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준PO와 PO는 3전2선승제로, 결승은 단판으로 진행된다.

또한 프로리그의 편성 등을 고려해 이번 시즌은 5세트 3선승제로 진행하는 것으로 게임단 합의를 거쳐 결정됐다. 이에 따른 엔트리 축소 우려를 감안해 에이스결정전을 폐지하기로 했다. 즉, 5세트에 동일한 선수가 중복 출전할 수 없어 다양한 선수들의 출전 기회가 확보된다.

경기는 매주 토, 일, 화, 수요일에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후 12시부터 각각 2경기가 연달아 펼쳐지며 화, 수요일에는 오후 4시부터 1경기씩 열려 주4일동안 총 6경기가 진행된다. 프로리그 전 경기는 온게임넷과 네이트를 통해 생중계된다.

◆개막전의 주인공은 누구?

26일 오후 12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전에서는 SK텔레콤 T1 대 8게임단, 그리고 KT 롤스터 대 공군 에이스의 두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전 SK텔레콤 T1 감독이었던 주훈 감독이 이끄는 제8프로게임단과 SK텔레콤 T1의 매치가 성사되면서 시즌 첫 경기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려있다.

또한 프로리그 10-11시즌 우승자인 KT 롤스터와 공군 에이스의 경기가 같은 날 두 번째 경기로 예정되어 있어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보였던 두 팀을 향한 제8프로게임단과 공군 ACE의 도전장에 SK텔레콤 T1과 KT 롤스터가 어떤 경기력으로 답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WCG와 함께하는 '프로리그 위크'

12월 둘째 주에 열리는 세계적인 게임대회 월드 사이버 게임즈(WCG) 2011에는 국내 최대 e스포츠리그인 프로리그도 함께한다.

8년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WCG와 프로리그의 만남으로 국내외 e스포츠 팬들을 위한 그 어느 때보다 열광적인 e스포츠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2월 8일에는 CJ 엔투스 대 삼성전자 칸, 9일에는 KT 롤스터 대 SK텔레콤 T1의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경기가 오후 5시부터 펼쳐진다. 10일 오후 5시부터는 웅진 스타즈 대 큐센, STX 소울 대 IT뱅크가 대결하는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가 두 경기 연달아 부산 벡스코 WCG 메인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즌 공식맵, 신규맵으로 전부 교체

새로이 맞이하는 프로리그를 맞아 새로운 신규맵이 대거 선보인다. 또한 7전제에서 5전제로 변경됨에 따라 8개이던 공식맵이 6개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사용되던 맵들은 모두 신규맵으로 교체됐다.이번 시즌에 선보이는 맵들은 기존 공식맵의 특징을 살려 재구성한 맵들이 눈에 띈다.

‘홀리월드’의 분지형 본진, 뒷길과 유사한 ‘체인 리액션’, ‘아웃사이더’의 후속작 ‘아웃라이어’, ‘메두사’의 4인용 버전인 ‘일렉트릭 써킷’, 한국전쟁 능선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인 ‘저격능선’등의 맵이 선정됐다.

이외에 역언덕형 힘싸움맵인 ‘제이드’가 추가되었으며 무난한 형태의 중앙 힘싸움맵인 ‘그라운드 제로’는 ‘파이썬’, ‘투혼’을 잇는 새로운 국민맵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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