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칸이 지난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 개편을 통해 차기 시즌을 위한 완벽한 준비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유지강 코치의 빈 자리를 메울 오상택 코치를 영입하며 코칭 스태프 보강을 마쳤다.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유지강 코치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코치직을 그만둬 생긴 공백을 채우기 위해 화승에서 활동하던 오상택 코치를 영입했다.
또한 주영달을 플레잉 코치로 보직을 이동시키며 부족한 저그 라인을 한층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저그 에이스였던 차명환이 군대에 입대하면서 저그 라인이 한층 약화됐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주영달이 플레잉 코치를 맡은 뒤 비시즌 동안 선수들을 집중 훈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코칭 스태프 강화에 이어 선수 보강에도 신경을 썼다. 삼성전자는 팀 해체로 포스팅 시장에 나온 신노열과 이영한을 영입하며 저그 라인을 강화했다. 또한 플레잉 코치인 주영달을 대신해 송병구를 주장으로 임명하며 선수단 개편을 완료했다.
삼성전자 김가을 감독은 "차기 시즌에 돌입하면서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 정비를 마쳤다. 제8 게임단을 비롯해 각 팀의 전력이 상향평준화됐기 때문에 우리 팀도 전력 강화에 힘썼고 차기 시즌에는 더 나은 성적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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