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구는 국가대항전에, 허영무 등은 이벤트전에서 경기 펼쳐
삼성전자 칸 프로게임단 선수들이 IEF 무대에서 선을 보인다.
삼성전자 칸 프로게임단의 송병구, 허영무, 임태규, 김기현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용인 수지 체육관 일대에서 열리는 IEF 국가 대항전 및 용인 사이버 과학 축제에서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종목에 나선다.
지난해 중국 우한에서 열린 IEF 2010 국가대항전에서 스타크래프트 부문 준우승을 달성한 송병구는 시드 자격으로 올해 국가 대항전에서 한국 대표로 뛴다. 김택용과 함께 시드를 받은 송병구는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결승전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가을의 전설'을 달성한 허영무를 비롯한 임태규와 김기현 등 다른 선수들은 시범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대회 둘째날인 8일 메인 무대에서 펼쳐지는 프로게이머 이벤트 경기에 참가하는 허영무와 김기현, 임태규는 현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재미있는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다.
삼성전자 김가을 감독은 "지난 대회 준우승을 통해 시드를 받은 송병구는 국가 대표 자격으로 본선 경기를 치르고 허영무와 임태규, 김기현은 이벤트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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