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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스타2] oGs 장민철 "세계 최강이 한국임을 보여주겠다"

[WCG 스타2] oGs 장민철 "세계 최강이 한국임을 보여주겠다"
oGs 장민철이 어렵사리 WCG 2011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16강에 올랐다. 첫 경기를 쉽게 승리한 장민철은 승자전에서 김승철에게 장기전 끝에 패했고 신정민과의 최종전에서는 6산란못 저글링과 맹독충 러시에 본진 연결체게 파괴되면서도 승리했다. 오늘 해외에 출국하는 장민철은 "20여 일간의 대회 일정이 있어 쉽지 않겠지만 한국의 스타 실력이 세계 최고임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Q 16강 올라간 소감은.
A 그동안 많이 졌는데 오늘이 이겨서 다행이다. 오늘 출국하는데 해외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 거두고 WCG 16강 준비 잘하겠다.

Q 최종전 통해 올라갔는데.
A 2승으로 진출을 생각했는데 승자전에서 집중을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최종전에는 정신 차려 침착하게 플레이한 것이 승리를 가져온 것 같다.

Q 마지막 경기에서 입구가 막히지 않았다.
A 일벌레 6마리에서 산란못을 건설하는 전략이라 제련소를 일찌감치 건설했는데 입구가 넓다보니 입구를 막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

Q 최근 패배가 많았던 이유는.
A 예전에 잘할 때는 공격적인 운영으로 주도권을 잡았는데 해법이 많이 나왔고 소극적으로 경기에 임하다보니 상대들이 오히려 과감한 전략을 써서 많이 진 것 같다.

Q 16강 진출자 중에 테란이 많다.
A 대진표를 볼때 4명의 테란조도 있어서 테란이 많이 올라가는 것이 당연하다. 테란이 15명이 있는데 10명까지는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

Q 테란전은 자신 있나.
A 다른 선수들과 다르게 저그전이 어렵고 테란전이 쉽다. 저그 선수들이 안 올라왔으면 좋겠다. 하지만 박성준 선수는 상대 전적에서 앞서다보니 올라왔으면 좋겠다.

Q 오랜만에 용산 경기장에 왔다.
A 9층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공기가 다르다라는 걸 느꼈다. 예전 프로리그 올 때도 많이 긴장을 했고 승자전 때까지 긴장했다. 16강때는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WCG에 임하는 앞으로의 각오는.
A WCG는 국제대회이고 국제 대회 경험은 스타2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다고 자부한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선수들과 경기하면서 스타크래프트는 한국이 제일 잘한다는 이미지를 각인 시키도록 하겠다.

Q 박지수가 합류했다.
A 방송에서 보는 이미지와 다르게 착하다. 아직 정식으로 같이 연습하지는 않아서 어색하지만 경기 운영이 탄탄해서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Q 마지막 하고 싶은 말은.
A 어머니와 여자친구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겨서 면목이 서는 것 같다. 최연식 선수가 탈락했는데 낙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번에 박지수 선수가 들어왔는데 같이 스타2 판을 정복하고 싶다. 그리고 트위터를 통해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맙다.

[데일리e스포츠 손기석 기자 goni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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