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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 스타2 중계 "확 나아졌네"

온게임넷 스타2 중계 "확 나아졌네"
실전 테스트 진행하며 꼼꼼히 체크
2주차 경기서 "크게 나아졌다" 평 얻어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 중계를 시작한 지 2주째를 맞는 온게임넷이 확실이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며 호평 받고 있다.

온게임넷은 10월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WCG 2011 스타2 한국 대표 선발전 2주차 생중계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줬다.

1주일 전 대회를 생중계하면서 PC 사양이 떨어진다, 대회 운영이 미숙하다, 스타2를 스타1으로 생각하느냐는 등 비판을 받았던 온게임넷은 2주차를 맞아 미비했던 점을 모두 수정하며 확실히 달라진 중계를 선보였다.

PC 사양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은 온게임넷은 스타2 중계를 위해 1000만원이 넘는 비용을 투자해 PC를 새로 마련했다. 최고 사양으로 플레이해도 소화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한 것.

PC 업그레이드를 마친 뒤 온게임넷은 스타2 게임단으로부터 실제 테스트를 통해 중계에 활용할 수 있을지도 실험했다. IM, 슬레이어스, oGs 등 게임단 선수와 관계자들이 직접 지켜보는 상황에서 인구수 200을 채운 뒤 대규모 교전을 실행했고 각종 마법 유닛들까지 동원하면서 부하 테스트를 마쳐 통과했다. 또 HD를 송출하는 과정까지도 실전 테스트를 통해 합격점을 받았다.

1일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은 온게임넷의 준비성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승자전에서 승리한 IM 정종현은 "지난 주에 경기한 선수들이 아쉬움을 토로했지만 테스트가 완비됐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현장에 와서 경기해보니 완벽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게시판 반응도 지난 주보다 확실히 나아졌다는 평가다. PGR21 문자중계 게시판에서는 "1주차에서 아쉬웠던 부분이 보충된 것 같다. 화면 옵션도 고사양으로 중계됐고 옵저버 화면 또한 나아졌다. 인터넷 HD 중계 화질도 매우 좋다"며 호평이 이어졌다.

이학평 온게임넷 담당 PD는 "지난 주에 준비가 미비했던 점을 만회하기 위해 꼼꼼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중계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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