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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호 지사장 "한국서 LOL 통한 다각적인 e스포츠 대회 연다"

한국 런칭 시점 맞춰 방송 대회 준비중
클랜전- PC방 대회 등도 계획


'리그오브레전드'를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라이엇 게임즈가 "한국에서 다각적인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엇게임즈는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국 지사 설립 관련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리그오브레전드'의 경쟁 게임들이 많지만 공생하며 e스포츠의 파이를 키울 수 있을 것이며 '리그오브레전드'만의 e스포츠 리그들을 단계별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엇게임즈의 한국 지사장인 오진호 대표는 "'리그오브레전드'와 같은 장르라 할 수 있는 카오스와 도타, 아발론 온라인 등 AOS 게임들이 많이 나와 있지만 이들을 경쟁 상대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각 게임들만의 특성이 있고 이를 좋아하는 사용자들이 있기데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할 것이다. 경쟁이라기 보다는 공생하면서 e스포츠의 영역을 넓혀갈 것"이라 말했다.

또 한국에 어느 정도의 규모로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된 것은 없지만 다양한 수준과 규모의 대회들을 열 것"이라 답했다. 현재 '리그오브레전드'는 글로벌 대회를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즌1을 이미 마쳤고 올 가을부터 미화 500만달러의 상금(한화 약 55억원)을 내걸고 시즌2 대회를 열었다. 오 지사장은 "'리그오브레전드' 대회의 두 번째 시즌 상금 가운데 대부분이 한국에 돌아갈 것이라 보인다"고 답했다.

'리그오브레전드'가 본격적으로 한국에서 서비스될 경우 다양한 층위의 e스포츠 대회를 열 것이라고도 밝혔다. 정확한 한국 서비스 일정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현재 알파 서비스를 열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는 서비스를 시작하는 시점에 방송사와 함께 하는 대규모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것이라 했고 클랜전, PC방 대전 등에 대한 계획들도 세우고 있다고 공개했다.

오진호 라이엇게임즈 한국 지사장은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하지 못해 죄송하지만 e스포츠 관련 파트너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고 출시 시점부터 다양한 규모의 대회를 열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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