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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재욱, 코치직 그만 두고 사업가로 변신

차재욱, 코치직 그만 두고 사업가로 변신
◇차재욱이 운영하는 고깃집에서 고기를 먹고 있는 CJ 선수들(출처 신동원 트위터)

얼마 전 갑작스럽게 부친상을 당한 CJ 엔투스 차재욱 코치가 코치직을 그만 두고 일반인으로 돌아간다.

차재욱 코치는 8월 말 일자로 CJ 엔투스 코치직을 그만두고 평범한 일반인으로 돌아갔다. 차재욱은 현재 영등포에서 아버지가 운영하던 고깃집을 물려 받아 가게 운영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공군 에이스에서 제대한 차재욱은 CJ 엔투스 코치로 합류해 CJ 테란 라인들을 관리했다. 차재욱은 코치직을 수행하면서 선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정신적인 멘토 역할을 해 CJ가 정규시즌 2위를 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부친상으로 차재욱 코치는 정들었던 CJ 엔투스와 작별을 고해야 했다. 차재욱은 아버지 사업을 물려 받아야 하는 상황을 선수들과 팀에 설명했고 소식을 전해들은 선수들은 차재욱 코치와 이별을 아쉬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4일에는 CJ 선수들이 대거 고깃집을 찾아 차재욱 코치를 응원했다. 마음껏 고기를 먹은 CJ 선수들은 정말 맛있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 올렸다. 신동원은 트위터에 "(조)병세가 고기를 잘 굽는다. 고기도 정말 맛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차재욱은 "정들었던 선수들과 헤어져야 하는 것이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얼굴을 보게 돼 기분이 좋다. 오랜 기간 몸을 담았던 e스포츠를 떠나야 한다는 생각에 슬프기도 하지만 팬으로 돌아가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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