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스포츠 매체는 29일자 보도를 통해 3개 프로게임단이 해체할 것이며 이 안에 화승 오즈도 포함될 것이라 밝혔다. 이미 지난 주 위메이드가 프로게임단 폭스를 운영하지 않을 것이라 공식 발표했고 케이블 게임 채널인 MBC게임이 음악 채널로 전환을 꾀하고 있기에 MBC게임 히어로 프로게임단 또한 해체될 것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 상황이었다. 여기에 화승까지 게임단을 운영하지 않기로 하면서 e스포츠 업계에 충격이 더해지고 있다.
화승은 2006년 조정웅 감독이 이끄는 플러스팀을 인수해 프로게임단을 창단했으며 2007시즌 후기리그와 통합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명문 게임단의 반열에 올랐다. 오영종과 이제동 등을 주축으로 08-09 시즌 프로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냈다.
화승 측은 해체 보도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는 않은 상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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