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환은 지난 19일 병무청으로부터 공군 에이스 최종 합격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명환은 7월28일 면접과 테스트를 치른 뒤 결과를 기다렸고 예정보다 열흘 늦은 8월19일에 공군 에이스 입대를 확정 지었다.
차명환은 현재 집에 내려가 주변 정리를 하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틈틈이 공군 선수들과 베틀넷에서 연습을 진행하며 게임의 감을 떨어트리지 않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차명환은 "정식으로 합격 통지서를 받으니 공군 에이스 소속 선수가 된다는 사실이 실감 난다. 10월 입대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 있지만 남은 기간 감을 살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공군에서 정점을 찍고 싶다"고 전했다.
공군 에이스 송동균 감독은 "차명환 선수까지 합류하게 되면 공군은 테란-저그 등 강력한 라인을 구성하게 된다. 다음 시즌에는 강화된 전력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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