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이영호 우승] '골든 그랜드 슬램' 부모님과 KT 지원 덕분

건강, 컨디션 유지 위해 만전 기해KT 롤스터 이영호가 '골든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부모님의 사랑과 소속 팀 KT의 안정적인 지원이 있었다. 이영호는 11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ABC마트 MSL 결승전에서 웅진 스타즈 김명운을 3대0으로 완파하면서 골든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우승을 차지한 뒤 이영호는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 회사의 지원 덕에 이와 같은 대기록을 달성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영호가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프로게이머 생활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체력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이영호의 아버지는 몸에 좋은 음식이나 약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었다. 이영호의 연습실에는 6~7가지 건강 보조 식품이나 약이 있을 정도로 건강에 신경을 쓰고 있다. 이영호가 팬들의 댓글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도록 어머니가 대신 댓글을 체크하는 것도 이영호에게 큰 도움이 됐다. 이영호가 팬들의 악성 댓글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어머니가 대신 확인하고 사무국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또 KT도 이영호의 건강과 사기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영호가 연습을 오래하면 오른손이 저려 오는 증상을 호소하자 KT는 발 빠르게 움직였다. 연습실 근처 한의원을 섭외해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았고 농구단이 시행하고 있는 스포츠 마사지도 받게 하는 등 컨디션 관리에 힘을 쏟았다.결승전 무대에 대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했다. 다른 팀 선수들과의 응원 경쟁에서 지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사기 관리에도 힘을 쏟았다.이영호는 "부모님과 회사의 지원이 없었다면 지금의 이영호는 있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분들의 도움 덕분에 지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관련 기사
골든 그랜드 슬램 달성!
KT 이영호, 역대 5번째 MSL 금배지 획득
3재 딛고 달성한 골든 그랜드 슬램
KT 김윤환 코치 "대견하고 고마워"
"우승한 뒤 눈물이 날 뻔 했다"
심리전에서 앞선 이영호
이지훈 감독 "SK텔레콤전 적극 기용"
저그는 적수 안되나*T store와 함께 더 스마트한 생활(www.tstor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