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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는 잊어라! 이제는 중국이다!

해외에서 첫 프로리그 결승 열어…스타리그 이후 두 번째 해외 결승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결승전이 한국이 아니라 중국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즌 프로리그 결승전은 부산 광역시 광안리 해수욕장이 아닌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각에서 상하이의 동방명주 일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프로리그 결승전은 항상 부산 광역시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개최됐다. 2004년 한빛 스타즈와 SK텔레콤 T1의 1라운드 결승전을 시작으로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결승전을 치러온 프로리그는 2010년 KT 롤스터와 SK텔레콤 T1의 결승전까지 7년 연속 부산 광안리에서 최종 무대를 가졌다. 선수들이나 관계자들 역시 프로리그 우승을 광안리 석권이라는 수식어로 표현할 만큼 광안리는 프로리그의 '성지'이자 e스포츠의 '성지'라는 이미지로 이어졌다.

하지만 오는 8월에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결승전은 부산 광안리를 탈피해 사상 처음 해외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줄곧 프로리그 결승전을 계속 맡아왔던 온게임넷이 중국에서 열리는 결승전 행사도 맡게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온게임넷은 지난해 9월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결승전을 중국 상하이 동방명주에서 개최하는 등 해외 e스포츠 행사 노하우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주관 방송사로 선정됐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블리자드와의 지적재산권 분쟁 등으로 프로리그의 위상이 위협받게된 이후, 프로리그의 재도약을 위해 해외 결승전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협회는 e스포츠 종주국 위상을 제고하는 한편, 한국 e스포츠 글로벌화 초석을 놓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기사 일부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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