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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 김상훈 코치 영입

KT 롤스터, 김상훈 코치 영입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저그 전담 코치로 활약할 듯

위너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KT 롤스터가 웅진 2군을 담당하던 김상훈 코치를 영입했다.

김상훈 코치는 13일 KT와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선수단에 합류했다. KT는 종족 전담 코치제를 도입했지만 저그 코치가 없어 고심하던 찰나 김상훈 코치가 개인적인 이유로 웅진을 그만둔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뒤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약 3년 동안 웅진 스타즈에서 2군 선수 등 신예들 육성에 주력한 김상훈 코치는 김민철, 임정현 등을 키워내며 저그 선수들을 육성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KT가 김상훈 코치를 영입한 이유도 약점으로 지적된 저그 라인을 보완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김상훈 코치는 1세대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한빛 스타즈(현 웅진 스타즈) 모태가 된 SM 프로팀에서 한빛 스타즈 창단 직전까지 선수로 활동했다. 군 복무를 마친 김 코치는 2006년 8월부터 한국 e스포츠 협회 경기국에서 공인 심판으로 재직했고 2008년 9월 한빛 스타즈가 웅진 스타즈로 창단된 뒤 이재균 감독의 부름을 받아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김상훈 코치의 합류로 KT는 각 종족별로 완벽한 종족 코치제 시스템을 갖췄다. 수석 코치이자 프로토스 전담 강도경 코치를 필두로 테란 김윤환, 저그 김상훈 코치로 최강 라인을 구성했다. KT는 약점인 저그 라인을 보완하기 위해 임정현을 영입한 데 이어 전담 코치까지 선임하면서 프로리그 2연패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KT 이지훈 감독은 “김상훈 코치와 임정현의 합류로 저그 라인이 강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위너스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프로리그 2연패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ora@ds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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