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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의 리더십과 프로 정신 배웠다

웃음의 리더십과 프로 정신 배웠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2011년 프로게이머 상반기 정기 소양 교육 진행

200여 명의 프로게이머가 상반기 정기 소양 교육을 받았다.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 프로게이머 200여 명은 13일 서울 성북구 미아동 서울 사이버 대학교에서 열린 2011년 상반기 정기 소양 교육에 참가했다.

소양 교육은 세 과정으로 진행됐다. 오후 1시에 진행된 강연은 이재현 강사가 진행됐다. 이 강사는 '감성적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1시간30분 동안 강연을 펼쳤다. 리더십을 영향력이라 정의한 이 강사는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동료들과의 소통을 원활히 해야 하고 이 때 웃음을 유발할 수 있으면 자연스럽게 팀워크가 형성된다"고 강조했다.

SK 나이츠 프로농구단의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전희철이 강단에 섰다.스타 플레이어와 백업 선수로 활동했고 SK 나이츠의 2군 감독에 이어 1군 코치를 맡고 있는 전희철은 선수와 코치 시절의 경험을 프로게이머들에게 전수했다. 전 코치는 주인 정신, 책임감, 희생정신, 팬 서비스 정신을 강조했다. 팀을 이루고 있는 선수라면 팀의 주인이 나라고 생각해야 하고 다른 선수들을 도울 때면 내 경기처럼 도와줘야 한다는 것, 모든 경기를 치를 때마다 팬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내용을 강연했다.

전희철 코치는 "프로가 돈만으로 설명된다고 하지만 프로 정신을 갖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요건을 갖춰야 한다"며 "다른 요건들보다 마지막에 강조한 팬 서비스에 대해서만큼은 반드시 유념하길 바란다"고 마쳤다.,

스트레칭 관련 교육도 이어졌다. 요가 전문 정세희, 허송희 강사가 소양교육장을 방문, 오래 앉아 컴퓨터를 자주하는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요가법을 가르쳤다.

SK텔레콤 김택용은 "웃음으로 팀워크를 다진다는 강연을 통해 리더십을 배웠고 전희철 코치의 실전 경험을 통해 팀 생활에 무엇이 필요한 지 알았다. 또 스트레칭을 통해 자세를 교정하는 시간도 앞으로 프로게이머 활동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양교육을 마친 소감을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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