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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종 소속된 'FC MEN' 수원삼성 입단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김준수와 인연으로 축구단 가입해

MBC게임 서경종 해설 위원이 소속된 아이돌 축구 동아리 'FC MEN'이 수원 삼성에 공식 입단할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평소 축구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JYJ' 김준수, 김현중, '비스트' 윤두준, 이기광 등이 만든 아이돌 축구 동아리 'FC MEN'에는 e스포츠 팬들에게 익숙한 얼굴인 서경종 해설 위원도 소속돼 있다. 서경종은 수원삼성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베스트 일레븐 멤버로 당당히 얼굴을 드러냈고 연예인 사이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는 외모를 과시했다.

연예인도 아닌 서경종이 이같이 아이돌 축구단에 합류할 수 있었던 이유는 김준수, 임영필과 인연 덕분이다. 3년 전 연예인 게임단과 MBC게임 히어로가 함께 행사를 진행했고 그곳에서 서경종은 신혜성 등과 친분을 쌓았다. 베틀넷에서 신혜성과 게임을 즐길 때 자주 김준수, 임영필이 옵저버 역할을 하며 급속도로 친해졌다.

서경종은 이후 마음에 맞는 몇 명과 축구를 즐겼고 김준수, 김현중 등이 아이돌 후배들을 합류시키면서 축구단 면모를 갖췄다. 처음에는 친선 축구팀이었지만 아이돌 스타들이 합류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수원삼성 골키퍼 정성룡이 가끔 축구팀에서 골키퍼 역할을 해준 것이 인연이 돼 수원삼성과 정식 입단 계약까지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경종이 속한 'FC MEN'은 오는 15일 수원삼성 입단식을 진행하며 24일 경남 FC와 수원삼성 경기 전 인천 디자인고 여자축구팀과 오픈 매치를 치른다. 이 경기는 MBC ESPN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MBC게임 서경종 해설 위원은 "친목 도모로 시작한 축구단이 어느새 몸집이 불어나 수원 삼성에 공식 입단하게 됐다. 창단 멤버가 돼 무척 영광이지만 해설 위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하기 위해 자주 참가하지는 못할 것 같다. 공식 행사가 진행될 때에는 해설을 준비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참가해 e스포츠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일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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