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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스 결승 예고] SK텔레콤, 이영호 꺾을 필살 빌드 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위너스리그 결승에 앞서 펼쳐진 미디어 데이에서 SK텔레콤 T1 김택용이 발언한 이영호(사진)를 잡아낼 비책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택용은 오는 9일 서울 한양대학교에서 펼쳐질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결승전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상대팀 KT 에이스 이영호를 어떻게 상대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동안 자주 패하며 배운 것을 바탕으로 비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태민 해설 위원에 따르면 SK텔레콤 코칭 스태프와 프로토스 선수들은 심혈을 기울인 연구 끝에 이영호에게 무조건 이길 수 있는 빌드를 개발했다고 한다.

박태민은 해설 위원은 "SK텔레콤 프로토스들이 이영호에게 무조건 승리할 수 있는 빌드를 개발했고 모든 테스트를 마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공군에 입대하기 전 SK텔레콤 소속 선수로 활약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박태민 해설의 이 같은 말은 신빙성이 높다.

SK텔레콤 선수들은 라이벌 KT를 꺾어내기 위해서는 이영호에 대한 집중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오랜 시간 시간을 투자했다고 한다. 이영호의 습관, 빌드, 유닛 생산 타이밍 등 세세한 것까지 모두 파악한 SK텔레콤 선수들은 프로토스로 이영호를 가볍게 제압할 수 있는 필살 빌드를 개발했고 이를 사용할 때를 기다려 온 것이다.

하지만 위너스리그 결승전에서 이 빌드를 사용할지는 미지수라고 박태민 해설은 전했다. 위너스리그 결승보다 더 중요한 무대인 광안리 결승전도 남아 있기 때문이다. 필살 빌드를 사용할 시기를 정할 타이밍을 정하는 것은 박용운 감독의 몫인 것이다.

SK텔레콤이 오랫동안 연구한 이영호 꺾을 필살 빌드가 이번 위너스리그 결승전 무대에서 선보이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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